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청라돔 시대를 맞이하는 SSG 랜더스에게는 최고의 파트너!

SSG 랜더스와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가 손을 맞잡았다. 왜 이 만남을 주목해야 할까.

한-일 야구 레전드 올스타전인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이 22일 닛폰햄의 홈구장인 에스콘필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특급 스타들이, 3만명의 관중 앞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감동,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아름다운 잔치였다.

이 행사는 일본야구기구(NPB)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나선 행사가 아니었다. 닛폰햄이 홀로 애써 만든 행사다. 지난해 개장한 최신식 돔구장 에스콘필드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처음 기획이 됐다. 한국측의 협조가 필요했는데, 닛폰햄은 10년 이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SSG에 도움을 요청했다. 대충 행사 하고, 생색만 낼 거면 이벤트 업체 등과 계약을 맺었으며 됐겠지만 판을 정말 제대로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SSG도 이번 경기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물심양면 도왔다. KBO리그 시즌 치르기도 바쁜데 선수 섭외부터 현장 지원까지 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그래서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두 구단이 공식적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 SSG 민경삼 사장, 이종훈 사업담당이 직접 에스콘필드가 있는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로 날아왔다. 닛폰햄 파이터즈 마케팅 자회사인 '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이하 FSE)와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돔구장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다. FSE에는 에스콘필드 건설을 진두지휘한 마에자와 켄 사업총괄 본부장, 미타니 히토시 사업총괄 부본부장이 있다. SSG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돔구장 건설을 기획하고 있다.

청라돔 건설은 한국 야구 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거대한 사업이다. 고척스카이돔이 있지만 규모, 세부 시설 등에 있어 아쉽다는 지적이 많았었다. 이왕 짓는 거, 모두의 감탄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최고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고픈 욕심이 SSG에는 넘칠 수밖에 없다. FSE는 최고의 선생님이다. 호텔, 쇼핑몰, 식음료 시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F빌리지(F Village)' 내에 일본 최초의 개폐식 천연잔디 돔구장인 에스콘필드까지 성공적으로 완공하면서, 기존 삿포로돔 사용 당시(2019년도) 매출 158억엔 대비 93억엔(약 59%) 증가된 251억엔의 매출을 개장 첫 해에 벌어들이는 등 돔 구장을 활용한 유기적인 사업 전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SSG 민경삼 사장은 “최근 야구단의 사업 환경이 복잡화되고 다각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구단들과의 긴밀한 교류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NPB 구단 중에서도 가장 획기적인 도전을 많이 하는 닛폰햄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 깊고, 향후 양 구단이 만들어 나갈 행보들을 팬 여러분들께서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협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닛폰햄 마에자와 켄 사업총괄 본부장도 “우선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이 열릴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준 SSG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이번 대회는 2015년부터 기획을 시작했을 만큼 꼭 하고 싶은 사업이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일본 야구와 한국 야구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 지금 준비되고 있을 SSG의 새로운 구장이 세계적인 구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홋카이도(일본)=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1건, 페이지 : 75/5142
    • [뉴스] 올해는 다르다! '가을 냄새 가득' 라팍 2..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성적이 마케팅'이란 야구계의 격언은 역시 진리였을까. 가을야구에 목말랐던 대구 야심(野心)이 대폭발하고 있다.대구가 야구 흥행을 책임지던 왕년의 기세를 되찾았다. 3일 삼성 라이온즈..

      [24-09-03 19:51:00]
    • [뉴스] 취업률 41.3%, 전체 1순위 세터는 5번..

      46명 중 19명 만이 V-리그 무대를 밟는다. 취업률은 41.3%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총 46명의 신청자 ..

      [24-09-03 19:43:02]
    • [뉴스] [24박신자컵] “염윤아와 함께 팀 내 최고..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올해 박신자컵은 아시아쿼터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시즌 개막에 앞서 아시아쿼터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다. 나가타 모에(27, 174cm)는 주축으로 눈도장을 받은 선수 가운..

      [24-09-03 19:25:40]
    • [뉴스] [24박신자컵] 나가타 모에 "김단비, 한국..

      나가타 모에가 박신자컵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청주 KB 스타즈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48-65로 졌다.패했지만 나가타 모에의 활..

      [24-09-03 19:21:15]
    • [뉴스] [24 박신자컵] 키아나 복귀 + 강유림 2..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잡았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대회 2승 1패를 기록했..

      [24-09-03 19:16:01]
    • [뉴스] [24박신자컵] 김완수 감독 "허예은, 면담..

      김완수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청주 KB 스타즈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48-65로 졌다. 김완수 감독은 “수비를 이것저것 시험해봤다. ..

      [24-09-03 19:09:06]
    • [뉴스] [24박신자컵] 위성우 감독의 지론 “첫째도..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처음 감독 생활할 때부터 똑같다. 첫째도, 둘째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제일 좋다.” WKBL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오르는 과정부터 재건을 맡은 올 시즌까지. 위성우 감독의 지론은 한결같았..

      [24-09-03 19:04:41]
    • [뉴스] “제 장점은 슈팅, 리바운드, 궂은일” 역전..

      명지대 소준혁이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 승리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주장 소준혁이 맹활약한 명지대학교는 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24-09-03 19:04:32]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