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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가 코트로 돌아온다.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폴 조지가 5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리는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 시즌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시즌 초반 동부 컨퍼런스 순위표 최하단이 다소 어색하다. 지난 시즌까지 강호로 군림했던 밀워키가 15위, 필라델피아가 14위에 머물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초반 인디애나와의 연장 승부에서 승리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패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던 디트로이트에도 무기력하게 패했다.


부상 악재가 너무나 뼈아프다. FA 최대어 폴 조지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지만 조지는 프리시즌 도중에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아직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경기에 한 번도 뛰지 못했다. 또한 에이스 조엘 엠비드도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울한 시즌 초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필라델피아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조지가 5일 열리는 피닉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다.


ESPN은 “소식통에 의하면 폴 조지가 차질이 없다면 5일 열리는 피닉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는 2일 팀의 5대5 스크리미지 훈련에 참가했고 4일에는 피닉스에서 연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조지는 NBA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포워드 중 한 명이고 9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다. 조지가 합류한다면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 쪽에 쏠린 공격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다만 조지가 돌아오더라도 필라델피아의 부상 악재가 끝난 것은 아니다. 최근 현지 칼럼니스트와 다툼이 있었던 엠비드는 피닉스전에도 결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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