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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외국선수가 합류하니까 쓰리 가드도 정규리그 때 사용 가능한지 가동해보고 올해 키가 큰 외국선수가 늘어서 트랩 디펜스 등 수비 연습을 해야 한다.”

대구에서 대학팀과 4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19일 수도권으로 올라가 약 2주 머물렀다. 이 기간 중 7차례 연습경기를 가졌고, 이 가운데 5경기 상대가 프로 팀이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대학과 연습경기에서는 선수들이 편하게 슛을 쏜다. 프로와 하면 슛 쏘는 타이밍이나 성공률이 떨어진다. 그래서 슛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슛 연습을 많이 했는데 니콜슨 선수가 합류하면 외곽 기회가 많이 생길 거라서 성공률을 더 높여야 한다”며 “확실히 프로 선수들이 힘이 좋다. 대학과 연습경기에서는 쉽게 볼을 잡았다면 프로와 경기에서는 (볼을 잡는 것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패턴을 할 때도 몸싸움에서 밀리는 순간 잘 안 돌아간다. 대학생들에게는 잘 밀리지 않는다”고 수도권 연습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우리가 반대로 더 압박을 해야 하는데 그건 잘 되었다. 대학생들을 따라가는 연습을 한 게 프로와 연습경기에서도 나오면서 선수들이 인식을 하고 있다고 느껴졌다”며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생각보다는 부족하지만,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가도 좋아졌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대학과 연습경기에서 정성우, 김낙현, 샘조세프 벨란겔 등 가드 세 명을 동시에 기용하곤 했다. 이는 수도권 연습경기에서도 이어져 이제 가스공사 하면 쓰리 가드가 먼저 떠오른다.

강혁 감독은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며 웃은 뒤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쓰리 가드가 들어가면 공수 전환이 굉장히 빠르다. 정성우 선수가 빨리 치고 나간다. 신장이 작아서 리바운드가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가 쓰리 가드를 섰을 때 니콜슨과 이대헌, 신주영 선수 등 함께 뛰는 선수들이 모두 외곽을 던질 수 있다.

3점슛을 많이 던지면 리바운드가 길게 튀기에 작은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잡는다(웃음). 골밑슛을 놓치면 빅맨들이 리바운드를 잡을 건데 3점슛을 놓쳤을 때 길게 튀면, 속공을 허용할 수 있지만, 우리가 리바운드 잡은 것도 많이 나왔다.

공격도 빨리 하고, 정성우, 벨란겔 선수가 압박을 하기 때문에 상대도 넘어오는 걸 불편해하고, 되게 힘들어했다(웃음). 순간순간 선다면 좋을 거다. 외국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외국선수들과 함께 해보고 좋지 않다면 다른 방향을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은 테스트를 하는 중이다.”

대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이대헌의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강혁 감독은 “(대구에서) 대학과 연습경기를 할 때 훈련을 많이 할 때였다. (이대헌이) 오프 시즌 훈련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 되게 적극적이고,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그런 훈련으로 힘들다 보니까 조금 가라앉은 부분이 있었다”며 “수도권으로 올라가서 초반에는 좋지 않았는데 마지막 프로와 연습경기에서는 자기 스타일대로 플레이를 보여줬다. 외곽에서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고, 간절한 리바운드 가담이나 수비를 해주는 등 마지막 2경기에서 좋았다”고 이대헌의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가스공사는 4일 일본으로 떠나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국내선수만으로 연습경기를 했다면 이제부터는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 듀반 맥스웰과 함께 손발을 맞춘다.

강혁 감독은 “외국선수가 합류하니까 쓰리 가드도 정규리그 때 사용 가능한지 가동해보고 올해 (다른 구단의) 키가 큰 외국선수가 늘어서 트랩 디펜스 등 수비 연습을 해야 한다”며 “공격은 김낙현, 정성우, 벨란겔 선수 등 개인 능력이 있고, 조직력으로 가능해서 맞추면 되기에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15일 일본에서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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