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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턱걸이가 가능할까. LG 트윈스가 1997년 이후 27년만에 10승 투수 4명 배출을 노린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11승을 거둔 가운데 국내 선발 임찬규와 최원태 손주영이 나란히 8승씩을 거두고 있어 남은 등판에서 2승씩만 올리면 10승 투수가 되는 것.

LG가 10승 투수를 4명 이상 배출한 것은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도 딱 두차례 뿐이었다. 통합우승을 했던 1994년 이상훈이 18승, 김태원이 16승, 정삼흠이 15승, 인현배가 10승을 거둬 처음으로 10승투수 4명을 배출했었고, 1997년엔 김용수(12승) 임선동(11승) 차명석(11승) 이상훈(10승) 등 또한번 4명의 10승 투수가 나왔다.

이후엔 10승 투수를 4명을 배출하지는 못했다. 최근 강팀으로 오르면서 10승 투수가 3명은 꾸준히 나왔다. LG 외국인 레전드가 된 케이시 켈리가 온 2019년 이후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4년간 3명의 10승 투수가 나왔다. 29년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선발이 불안했지만 임찬규(14승)와 아담 플럿코(11승) 켈리(10승) 등 3명이 두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올해는 4명을 배출할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꾸준한 켈리와 새로 온 엔스에게 10승 이상을 기대했고, 시즌 시작부터 함께하는 최원태와 지난해 커리어 하이를 찍은 임찬규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같은 강력한 불펜과 막강한 타격이 있다면 선발이 5이닝 이상만 막아준다면 승리 투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켈리와 엔스가 기복을 보였고, 최원태와 임찬규는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지기도 했다. 5선발로 첫 풀타임 선발에 도전한 손주영이 꾸준히 안정감을 보이면서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선발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도 불안한 불펜이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생겼다. 타선이 지난해만큼 터지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도 많았다.

그래도 선발진은 굳건했다. 2일 현재 LG는 퀄리티스타트 50번으로 키움 히어로즈(51번)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엔스가 12번, 켈리가 11번, 최원태와 손주영이 9번씩, 임찬규가 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새로 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도 한차례 기록.

앞으로 20경기를 남겨놓은 LG다. 5명의 선발에게 4번 정도씩의 등판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선발 3명에겐 10승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임찬규는 이제껏 3번(2018,2020,2023년)의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지만 2년 연속 10승은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올해 10승을 거둬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다면 비로소 꾸준한 선발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최원태도 2019년 11승 이후 5년만에 10승 도전이다. 2021년과 지난해 9승에 머물렀다.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만큼 10승이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손주영은 올해 첫 선발 도전이었는데 10승을 하게되면 대 성공을 거둔다고 볼 수 있다. 2010년 봉중근 이후 14년만에 LG에서 키워낸 왼손 투수가 10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룬다.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LG로선 선발진이 좋은 피칭을 해줘야 승리가능성이 커진다. 이들의 승리가 곧 LG의 2위와 직접 연결된다. 선발 투수 4명의 10승 도달이 개인과 팀에 중요한 숫자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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