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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인내심 싸움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전망이었다. 대전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를 치른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두 팀의 '외나무 승부'다. 대전은 승점 18로 11위, 전북은 승점 16으로 12위에 자리해 있다. 개막 전만 하더라도 우승권에서 격돌할 줄 알았던 두 팀은 나란히 부진의 늪에 빠지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대전과 전북은 결국 시즌 중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후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전포지션에 걸쳐 체질개선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북전은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황 감독은 전북전을 앞두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했다.

물러설 수 없는 승점 6점 짜리 경기, 양 팀 사령탑은 배수진을 쳤다. 대전은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김문환과 마사를 벤치 명단에 포함시켰다. 최건주는 이적하자마자 바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천성훈과 배서준 최건주가 스리톱을 이루고, 이정택 이순민 주세종 강윤성이 허리진에 선다. 안톤-임덕근-아론이 스리백을 구성한다. 부상한 이창근은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황 감독은 “이번 주중 3연전을 잘 넘겨야 반등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경기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부상자가 너무 많다. 공격수는 전멸이다. 정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 버텨야 한다. 어차피 끝까지 가야한다“고 했다. 벤치에 앉은 영입파들은 아직 많은 시간을 소화하기는 어렵다. 황 감독은 “마사는 한 20분 정도, 나머지 선수들은 30분 정도 뛸 수 있다. 그만큼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는거다. 부상이 있어서 무리시킬수도 없다. 오늘을 잘 넘겨야 한다“고 했다.

황 감독은 마지막으로 “홈경기인만큼 목표는 승리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내를 가져야 한다. 상대가 조급한 마음을 갖게끔 만들어야 한다. 결국 얼마나 침착하게 버티면서 기회를 노리느냐가 중요하다. 후반에 상황이 되면 승부를 걸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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