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성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경희대학교가 29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이하 단양대회)에서 충남대학교에 세트스코어 3-2(25-20, 25-20, 23-25, 25-21, 15-13)로 승리하며 단양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경희대는 부상에서 돌아온 마윤서가 블로킹 5개 포함 31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박예찬(4학년, 200cm, OP)이 17점, 이정민(3학년, 188cm, OH)이 13점으로 뒤를 이었다. 중요한 순간 결정력이 빛났다.

경기 후 마윤서는 “1, 2세트가 너무 잘 풀려서 경기가 빨리 끝날 줄 알았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이어 “3세트부터 리시브가 좀 흔들리면서 어수선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경희대는 흔들린 리시브 탓에 공격 성공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3세트 공격 성공률은 30%에 불과했다. 공격 활로가 하나둘 막히자, 패턴이 단조로워졌다. 마윤서는 “1, 2세트에 서로 커버해 주면서 도와주는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3, 4세트에는 연결이 흔들리니까 공격도 안 풀렸다”고 꼬집었다.

좋은 모습을 보이던 마윤서는 연습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잠시 코트를 비웠었다. U-리그 전반기를 아쉽게 보낸 그는 재활에 매진했다. 마윤서는 “빨리 돌아오기 위해 재활을 열심히 했다. 아직 완전히 회복 된 건 아니지만, 많이 좋아져서 조금씩 뛰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마윤서는 단양대회에서 조금씩 경기를 뛰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 마지막 경기인 충남대와 경기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그는 본인의 경기력에 만족했을까. 마윤서는 “이번 경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돼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세트를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1세트와 똑같은 경기력으로 5세트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경희대는 충남대 경기를 마지막으로 단양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그는 “사실 아쉬운 부분이 많은 대회였다. 본선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다 같이 웃으면서 마지막 경기를 재밌게 하자고 했다.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고 고성대회를 준비하고 싶다”며 고학년의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성균관대 경기에서 패하면서 4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고성에서도 같은 조인 만큼 관리도 잘하고, 열심히 연습해서 꼭 본선 진출할 수 있게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단양대회에서의 여정은 마무리 됐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마윤서가 고성대회에선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해 보자.


사진_단양/이가현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5건, 페이지 : 74/5076
    • [뉴스] ‘전반에만 19득점’ 단국대 최강민 “역할 ..

      “맡은 역할이 많은 만큼 배우는 것도 많아서 좋다.“단국대학교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4-68로 승리했다.이날 단국대 3학년 최강민..

      [24-09-27 16:05:47]
    • [뉴스] “그저 슛을 쐈을 뿐인데“ 강제로 '유로파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의 쐐기골로 이어진 '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의 슛은 어시스트로 공식 인정됐다.유럽축구연맹(UEFA)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카라바..

      [24-09-27 15:59:00]
    • [뉴스] ‘6연패 탈출’ 단국대 권시현 코치 “다음 ..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단국대학교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4-68로 승리했다.이날 조선대를 완파하며 6연패에서..

      [24-09-27 15:56:07]
    • [뉴스] 단국대, 주축 고른 활약 앞세워 조선대 상대..

      단국대가 조선대를 완파하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단국대학교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4-68로 승리했다.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24-09-27 15:29:06]
    • [뉴스] 2025 KBO리그 3월 22일 개막, 올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5 KBO리그 개막일이 확정됐다.KBO는 27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2025 정규시즌 경기 일정 편성 원칙 등을 확정했다.페넌트레이스 개막일은 3월 22일로 결정됐다. 올해와 마찬가..

      [24-09-27 15:22:00]
    • [뉴스] 압도적 차이 보여준 단국대, 울산대 완파

      단국대가 울산대를 꺾었다.단국대학교는 27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8-40으로 이겼다. 단국대는 7승 5패로 단독 3위가 됐고 울산대는 1승 11패로..

      [24-09-27 15:21:44]
    • [뉴스] '배찬승 계약금 4억원' 삼성, 신인 선수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라운드픽 배찬승(대구고)을 비롯한 2025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삼성은 27일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된 대구고 투수 배찬승과 계약금..

      [24-09-27 15:19:00]
    • [뉴스] ‘임재영 더비’ 성사, 틸리카이넨 감독 “컨..

      친정팀을 향해 칼을 겨눌 임재영의 활약 여부가 중요한 경기다.대한항공과 국군체육부대가 27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A조에서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한..

      [24-09-27 14:47:15]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