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내심 바닥나고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을 향한 경질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맨유는 텐하흐에게 그가 감독직을 유지하기 위해 몇 경기가 남았는지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3경기 만에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직전 리버풀전 0대3 패배 이후 부정적인 여론도 쏟아지고 있다. 막대한 투자를 했음에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에릭 텐하흐에 대한 비판이 컸다. 텐하흐는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 승리로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하며 2년 재계약까지 체결했으나 올 시즌 다시 부진한 성과를 반복하고 있다.

다만 텐하흐는 아직까지도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모습이다. 오히려 충격적인 인터뷰로 팬들을 긁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잉글랜드에서 맨시티 다음으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것이 팩트다. 우리는 이번 시즌 우승을 원한다. 난 우리가 이를 이룰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나는 이 클럽을 새롭게 만들어가야 했다. 젊은 선수들을 데리고 발전시켰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내가 여기서 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라며 마치 자신은 이미 많은 것을 이룬 상태이며, 모든 주장이 억지라는 듯한 주장을 내놓았다.

당초 맨유는 텐하흐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맨유 CEO인 오마르 베라다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린 여전히 에릭을 믿는다. 그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부진에 맨유도 손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텐하흐의 부진을 언제까지 지켜볼지에 대한 확실한 데드라인을 정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텐하흐 감독이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이 그의 상상보다 빨리 덮쳐왔다. 이제 텐하흐가 얼마나 오래 자리를 지킬지 모두가 추측하게 됐다. 맨유는 당초 올해 말까지 텐하흐에게 시간을 줄 것이라는 신호도 있었다. 하지만 텐하흐에 대한 인내심은 바닥나서 한 달 후에 다 사라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부 소식에 따르면 텐하흐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리그 4경기를 더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구단주와 경영진은 해당 일정에서 약속이 아닌 진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하흐의 비전이 잘못된 방향으로 굴러갈 경우 다음 달에 그를 해고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9월 A매치 이후 리그 4경기가 기준이라면, 맨유로서는 리그에서 사우스햄튼, 크리스털 팰리스, 토트넘, 애스턴빌라로 중하위권 구단과 유럼챔피언스리그 경쟁팀을 모두 만나는 일정이다. 아마도 해당 일정 성적으로 맨유가 텐하흐의 거취를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맨유는 이미 텐하흐 감독 경질 시의 계획까지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영국 언론은 '이미 비상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시 동안 수석 코치인 뤼트 반니스텔로이가 감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구단의 1순위 후보는 토마스 투헬이다'라고 맨유의 텐하흐 경질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1건, 페이지 : 738/5073
    • [뉴스] [패럴림픽] 한국, 휠체어펜싱과 탁구서 은 ..

      탁구 윤지유, 결승서 석패…5세트 듀스서 무릎권효경, 28년 만에 패럴림픽 휠체어펜싱 메달(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장애인 선수단이 폐회를 이틀 남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탁..

      [24-09-07 17:37:00]
    • [뉴스] [패럴림픽] 찡그리지 않은 '나비 검객' 권..

      “후회 없는 한판…기쁜 마음 가라앉히고 내일 경기에 집중“(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나비 검객' 권효경(23·홍성군청)은 얼굴을 찡그리지 않았다.목표했던 금메달을 따..

      [24-09-07 17:37:00]
    • [뉴스] [패럴림픽] 휠체어펜싱 권효경의 도전, 은빛..

      나비처럼 훨훨 날겠다며 왼손목에 나비 새긴 권효경, 첫 패럴림픽서 은메달(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36년 만에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 금메달에 도전했던 '나비검사' 권효경(23·홍성군청)의 찌르기가 간발의 차이..

      [24-09-07 17:37:00]
    • [뉴스] [패럴림픽] 은행원에서 장애인 역도 선수로…..

      만 4살 때 버스 교통사고…공부와 운동 매진해 우리은행 입사꿈 위해 은행 사직 후 패럴림픽 도전…“응원해준 아내와 세 아이를 위해 뛸 것“(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역도의 간판 김규호(43·평택시청)가..

      [24-09-07 17:37:00]
    • [뉴스] 첫판서 쓴맛 본 홍명보호, 월드컵 예선 첫 ..

      (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홈 팬들 앞에서 약체를 상대로 굴욕의 무승부에 그친 홍명보호가 첫 승리 사냥을 위해 오만으로 떠났다.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 오만과 원정..

      [24-09-07 17:37:00]
    • [뉴스] 좋아졌다는 평가 듣고 싶은 신민석, “파이터..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준비를 열심히 했으니까 코트에 나갔을 때 파이터 같은 플레이를 하겠다.”지난 8월 필리핀 전지훈련을 다녀온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부터 일본에서 훈련 중이다. 일본 전지훈련의 목적은 외국..

      [24-09-07 17:27:25]
    • [뉴스] "오늘 매우 많은 일이 일어났다"...'통합..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난 시즌 이탈리아 리그 준우승팀 몬차를 상대로 웃었다.대한항공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 몬차전에서 3-1(25-19, 24..

      [24-09-07 16:57:49]
    • [뉴스] “신태용호,또한번의 서프라이즈“ 사우디와 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신태용 감독이 또 한번의 서프라이즈를 약속했다.“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후 인도네시아 미디어와 국민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인도네시아..

      [24-09-07 16:57:00]
    • [뉴스] 38G 8홈런에 그랜드슬램까지… '新 홈런군..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김성경이 MLB 드래프트 리그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귀국했다.삼성은 지난 7월 15일부터 54박55일 동안 육성 자원 강화를 위해 내야수 이창용, 투..

      [24-09-07 16:55:00]
    이전10페이지  | 731 | 732 | 733 | 734 | 735 | 736 | 737 | 738 | 739 | 7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