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9 12:08:03]
[점프볼=최창환 기자] “운이 따랐다. 댈러스는 좋은 선택을 했다.” 2010년대 초반 골든스테이트의 성장을 이끌었던 마크 잭슨 전 감독이 클레이 탐슨(댈러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잭슨은 9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스웨이스 유니버스’를 통해 탐슨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떠나게 된 과정에 대한 견해를 남겼다.
스테픈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탐슨은 오프시즌에 정들었던 골든스테이트를 떠났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양측 사이에 이상기류가 형성됐고,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의 마음을 붙잡지 못했다. 탐슨은 선수 옵션 포함 3년 5000만 달러(약 692억 원)를 제안한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했다.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지만, 탐슨의 선택을 지지하는 이들도 많다. 잭슨 역시 이 가운데 1명이다. 잭슨은 2011-201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 지휘봉을 잡았다. 10년 동안 팀을 이끌며 네 차례 파이널 우승을 안긴 스티브 커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골든스테이트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잭슨은 골든스테이트에서 총 세 시즌을 치르며 정규리그 통산 121승 109패를 기록했다. “첫 시즌부터 플레이오프로 이끌겠다”라는 각오와 달리 2011-2012시즌은 서부 컨퍼런스 13위(23승 43패)에 머물렀지만, 2012-2013시즌에 6위(47승 35패)로 이끌며 골든스테이트가 강호로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3-2014시즌에도 6위(51승 31패)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에 패하며 잭슨을 경질했다.
잭슨이 골든스테이트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처음 맞이한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선수가 바로 탐슨이다. 탐슨은 2011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지명됐고, 통산 2481개의 3점슛(6위)을 터뜨리며 골든스테이트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잭슨은 “가장 이상적인 건 탐슨이 골든스테이트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겠지만, 이것은 비즈니스이기도 하다. 모두가 데릭 지터(메이저리거)처럼 선수 생활을 매듭지을 수 없다. 충성심만으로 뛸 수 없는 세계다.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을 놓아줘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적을 택한 탐슨을 응원하는 한마디도 남겼다. “운이 따랐다. 댈러스는 좋은 선택을 했다”라고 운을 뗀 잭슨은 “아쉽게도 골든스테이트에서 커리어를 끝내지 못했지만, 탐슨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가치를 높이 평가해 드래프트에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코치이자 친구로 탐슨의 새로운 커리어를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박찬호-고찬혁 유니폼 갈아 입는다... KT..
KT와 정관장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구단 자체 SNS를 통해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정관장 소속으로 뛰던 고찬혁이 KT로 향하고 KT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박찬호가 정관장으로 향하게 됐다. 두..
[24-09-09 14:38:20]
-
[뉴스] “중국이 일본에 0-7 참패한 이유 알려주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필립 트루시에는 중국이 일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역사적인 0대7 참패를 당한 원인으로 크게 세가지를 지목했다.7일 ..
[24-09-09 14:35:00]
-
[뉴스] “양민혁도 1월 합류인데“ 포스테코글루가 벌..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섣부른 평가지만 토트넘에서 벌써부터 '먹튀' 대우를 받는 인물이 있다.티모 베르너다. 토트넘은 올해 1월 겨울이적시장 1호 영입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베르너를 영입했다. 베..
[24-09-09 14:27:00]
-
[뉴스] 진종오 의원“사격 등 13개 종목,성폭력-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올림픽 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체육계 비리 및 부패 척결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인 진 의원은 지난달 12일부터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개설해 체육..
[24-09-09 14:25:00]
-
[뉴스] 2024 KBL 컵대회, 경기 시작 확정....
2024 KBL 컵대회 경기시간 확정, 5일 개막한다KBL 컵대회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KBL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24 KBL 컵대회' 경기 개시 시간을 확정했다.상..
[24-09-09 14:21:18]
-
[뉴스] '손흥민 내놔라' 사우디의 미친 계획, SO..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나스르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영국 스포츠몰은 8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프로리그는 계약적인 ..
[24-09-09 14:16:00]
-
[뉴스] 화성에서 열리는 열전, 2024 IBK기업은..
IBK기업은행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2024 IBK기업은행배 화성시 전국 중·고 배구 최강전'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및 화성시 소재 중·고등학교 2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24-09-09 14:13:55]
-
[뉴스] 한국서 데뷔전 치른 이우진, 자신감과 숙제 ..
한국 남자배구의 새로운 희망이 떠오르고 있다.이우진(몬차)은 지난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허수봉(현대캐피탈), 신영석(한국전력) 등이 이끄는 팀 코보 올스타와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 경기에 선발..
[24-09-09 14:12:57]
-
[뉴스] 900골 901골 쾅쾅! 나이를 거꾸로 먹는..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내일 모레 마흔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다. 최근 A매치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유로 2024 부진 이후 대표팀 은퇴설이 돌..
[24-09-09 13:58:00]
-
[뉴스] 박병호 이런 모습 본 적 있어? 베이스 맞고..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3루 땅볼이 될 것 같았던 타구가 베이스에 맞는 행운의 내야안타가 됐다. 1루를 향해 전력으로 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아낸 박병호가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유지되자 환한 미소로 안..
[24-09-09 13:4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