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9 11:29:00]
펄프리 코치, 김우민 응원했다는 오해 속에 호주대표팀서 해고당해연맹 “현재 국가대표 지도자 채용 관련 계획·추진 중인 내용 없어“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수영연맹이 마이클 펄프리 코치의 호주 수영 경영 대표팀 해고 소식에 안타까워하면서도 “현재 외국인 지도자 영입에 관해 계획된 건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10월로 예정된 수영 국가대표 지도자 채용 공고에서 '공정성 시비'가 일어날 가능성을 사단에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이다.대한수영연맹은 9일 “펄프리 코치가 (호주 미디어 등의) 왜곡된 시선으로 피해를 본 것에 관해서는 우리 연맹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도 “국가대표 지도자 채용과 관해서는 국외 지도자, 국내 지도자 영입 등을 계획하거나 추진한 적이 없다. 국가대표 지도자 채용은 추후에 관련 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과 현재 수영 국가대표팀 발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모집 공고 및 선발 기준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호주수영연맹은 6일 “펄프리 코치를 고용 계약 위반으로 해고했다“며 “그는 호주 수영의 명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악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펄프리 코치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둔 7월 23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했다.펄프리 코치는 올해 초 대한수영연맹이 추진한 경영 국가대표 호주 전지훈련에서 한국 수영 선수들을 지도했고, 이 가운데 김우민이 가장 큰 효과를 봤다.김우민은 펄프리 코치가 요구한 엄청난 강도의 훈련량을 모두 소화했고, 이는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의 원동력이 됐다.남자 자유형 400m는 일라이자 위닝턴, 새뮤얼 쇼트 등 호주 선수들이 메달을 노리던 종목이다.파리 올림픽 이 종목 결승에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위닝턴이 김우민을 제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쇼트는 김우민에게 밀려 4위를 했다.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 당시 펄프리 코치는 '김우민과 위닝턴, 쇼트가 모두 시상대에 올라가면 어떨 것 같은가'라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그게 베스트 시나리오이며, 매우 자랑스러울 것 같다. 김우민이 정말로 이겼으면(win) 좋겠다“고 답했다.또한 인터뷰 끝에는 한국 취재진의 감사 인사에 “한국 파이팅(Go Korea)“이라고 화답했다.호주 언론과 호주수영연맹은 김우민의 선전을 기원한 펄프리 코치의 덕담을 '이적 행위'로 간주하고 거세게 비판했다.펄프리 코치는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퇴출당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올림픽이 끝난 뒤 호주 대표팀에서 해고당했다.호주 대표팀은 떠났지만, 펄프리 코치는 지도자 자격은 유지했다.4년 동안 수영 대표팀 총감독을 맡았던 이정훈 감독의 계약이 만료되는 한국 수영은 새 국가대표 코치진 선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을 맞았다.이에 일각에서는 “대한수영연맹이 펄프리 코치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대한수영연맹은 “그런 추측은 타국 지도자에게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우리 연맹도 국가대표 지도자 채용 절차를 공정하게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jiks79@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기범 희망나눔, ‘2024 스타와 함께하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심장병어린이돕기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했다.이번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으로..
[24-09-09 14:52:17]
-
[뉴스] 박찬호-고찬혁 유니폼 갈아 입는다... KT..
KT와 정관장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구단 자체 SNS를 통해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정관장 소속으로 뛰던 고찬혁이 KT로 향하고 KT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박찬호가 정관장으로 향하게 됐다. 두..
[24-09-09 14:38:20]
-
[뉴스] “중국이 일본에 0-7 참패한 이유 알려주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필립 트루시에는 중국이 일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역사적인 0대7 참패를 당한 원인으로 크게 세가지를 지목했다.7일 ..
[24-09-09 14:35:00]
-
[뉴스] “양민혁도 1월 합류인데“ 포스테코글루가 벌..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섣부른 평가지만 토트넘에서 벌써부터 '먹튀' 대우를 받는 인물이 있다.티모 베르너다. 토트넘은 올해 1월 겨울이적시장 1호 영입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베르너를 영입했다. 베..
[24-09-09 14:27:00]
-
[뉴스] 진종오 의원“사격 등 13개 종목,성폭력-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올림픽 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체육계 비리 및 부패 척결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인 진 의원은 지난달 12일부터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개설해 체육..
[24-09-09 14:25:00]
-
[뉴스] 2024 KBL 컵대회, 경기 시작 확정....
2024 KBL 컵대회 경기시간 확정, 5일 개막한다KBL 컵대회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KBL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24 KBL 컵대회' 경기 개시 시간을 확정했다.상..
[24-09-09 14:21:18]
-
[뉴스] '손흥민 내놔라' 사우디의 미친 계획, SO..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나스르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영국 스포츠몰은 8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프로리그는 계약적인 ..
[24-09-09 14:16:00]
-
[뉴스] 화성에서 열리는 열전, 2024 IBK기업은..
IBK기업은행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2024 IBK기업은행배 화성시 전국 중·고 배구 최강전'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및 화성시 소재 중·고등학교 2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24-09-09 14:13:55]
-
[뉴스] 한국서 데뷔전 치른 이우진, 자신감과 숙제 ..
한국 남자배구의 새로운 희망이 떠오르고 있다.이우진(몬차)은 지난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허수봉(현대캐피탈), 신영석(한국전력) 등이 이끄는 팀 코보 올스타와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 경기에 선발..
[24-09-09 14:12:57]
-
[뉴스] 900골 901골 쾅쾅! 나이를 거꾸로 먹는..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내일 모레 마흔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다. 최근 A매치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유로 2024 부진 이후 대표팀 은퇴설이 돌..
[24-09-09 13:5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