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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의 욕심이 끝이 없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요한 부하 기자는 27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의 센터 워커 케슬러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컨퍼런스 1위에 위치했다. 레이커스가 승리한 상대들도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피닉스 선즈, 새크라멘토 킹스 등 모두 시즌 전 전문가들의 예상 순위에서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으로 분류했던 팀들이다. 이런 팀들을 레이커스는 훌륭한 경기력으로 모두 제압했다.

막강한 원투펀치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이 대단하고, 여기에 3옵션인 오스틴 리브스마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공수겸장 포워드로 거듭난 루이 하치무라와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인 달튼 크넥트 등 레이커스는 빈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이커스가 케슬러에 관심을 표명한 것이다. 케슬러는 216cm의 신장과 229cm의 윙스팬을 지닌 센터다. 케슬러는 훌륭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골밑을 장악하는 유형의 클래식한 센터다. 3점슛은 커녕 미드레인지 슛도 장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대 농구가 추구하는 스페이싱에는 약점이 있다. 대신 리바운드, 블록슛, 골밑 장악 등 궂은일에 능한 빅맨이다.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22순위로 미네소타의 지명을 받았던 케슬러는 루디 고베어 트레이드에 엮여 유타로 이적했다. 유타에서 케슬러는 신인 시즌에 평균 9.2점 8.4리바운드 2.3블록슛을 기록하며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상을 바탕으로 케슬러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미국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케슬러가 레이커스에 어울릴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어느 정도는 맞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레이커스의 백업 센터 역할은 잭슨 헤이즈가 수행하고 있다. 헤이즈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평균 6.7점 4리바운드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슬러는 명백히 헤이즈보다 기량이 높은 수준의 선수다. 만약 케슬러가 레이커스로 합류한다면, 데이비스의 백업 역할을 넘어 데이비스와 공존할 수도 있다. 데이비스는 꾸준히 자신은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레이커스와 데이비스가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20시즌에 레이커스에는 드와이트 하워드라는 데이비스의 보디가드가 있었다.

데이비스는 3경기에 불과하지만, 3점슛과 미드레인지 슛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케슬러가 합류했을 때 스페이싱 문제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그리고 케슬러가 합류했을 때 레이커스의 수비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케슬러를 유타가 트레이드 명단에 올려놓은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유타의 감독 윌 하디의 농구 스타일에 케슬러가 맞지 않다는 이유였다. 하디 감독은 1988년생으로 NBA 감독 중 가장 어린 감독이다. 

어린 나이에 걸맞게 하디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는 현대 농구의 추세인 기동력과 외곽 스페이싱을 활용한 3점슛이다. 케슬러는 앞서 말했듯 옛날 스타일의 정통 센터다. 하디 감독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부분이다.

물론 리빌딩을 진행하는 유타가 케슬러를 급하게 처분해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유타는 케슬러에 높은 가격표를 책정했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트레이드를 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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