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2 12:07:26]
[점프볼=조영두 기자] 김종규(33, 207cm)가 5년 만에 재회한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원주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디드릭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로슨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2019-2020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합작했던 오누아쿠를 영입했다. 팀 컬러도 완전히 바뀐다. 다재다능한 로슨을 앞세운 공격 농구에서 정통 센터 오누아쿠가 이끄는 수비 농구로 변했다.
변화 속에서 김종규가 팀 중심을 잡고가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2019-2020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DB 유니폼을 입었던 첫 시즌에 오누아쿠와 정규리그 우승을 함께 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11일 일본 삿포로 전지훈련지에서 만난 김종규는 오누아쿠를 다시 만난 소감을 묻자 “오누아쿠가 팀에 합류해서 처음 한 이야기도 꼭 챔피언결정전에 가서 챔피언이 되자는 것이었다”고 했다.
DB 유니폼을 입고 다섯 시즌을 뛰면서 김종규는 한층 성숙해졌다. 그는 지난 시즌 공격적인 욕심을 버리고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면서 팀의 고공행진을 뒷받침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동료들이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힐 때 그는 한발 뒤로 물러나 있었다. 김종규는 “물론 선수로서 MVP 욕심은 나지만, 지난 시즌엔 공격적인 부분에서 다른 선수들이 훨씬 돋보였다. MVP 후보들이 DB의 ‘집안 잔치’가 된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새 시즌 김종규의 목표는 역시 커리어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다. 그는 오누아쿠와 함께 골밑을 지키면서 DB의 공격 자원들을 지원하고, 동시에 ‘달리는 빅맨’으로 속공에도 적극 가담할 계획이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 정말 모든 걸 갈아넣으면서 뛰었는데,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을 땐 ‘현타’가 올 정도로 아쉬움이 컸다. 돌아보니 단기전은 기세와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더라. 팀의 고참이 된 내가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_DB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주전 경쟁 끝 아니었나…1년 만에 다시 오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얻은 소득, V12 뿐만이 아니다.오랜 숙제들의 해답을 찾았다. 수 년 동안 골치를 썩었던 안방은 김태군-한준수가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1루 역시 지난해 외야에..
[24-11-05 11:41:00]
-
[뉴스] [NBA] '복귀한 커리 24점 맹활약' 골..
▲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마침내 복귀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5-112로..
[24-11-05 11:37:02]
-
[뉴스] 은평구, 불광2동 주민센터에 '스크린 파크골..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돕고자 불광2동 주민센터 내에 '스크린 실내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오는 7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24-11-05 11:29:00]
-
[뉴스] '통합 우승팀이 최다 실책팀' 오명 벗는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왕조건설은 현실안주로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최강자도 약점이 있다.수비다. 146실책으로 올시즌 최다 실책팀 오명을 썼다. 81개로 최소실책팀 ..
[24-11-05 11:20:00]
-
[뉴스] 비니시우스 발롱 불발→'역대급 추태' 계속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발롱도르 불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 관련자들의 추태가 계속되고 있다.스페인의 마르카는 5일(한국시각)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 내용을 조명했다. 안..
[24-11-05 11:20:00]
-
[뉴스] KBL 나쵸 출시... 나쵸의 맛 + 카드 ..
KBL 나쵸가 출시된다. KBL은 식품 생산·유통기업 래딕스글로비즈의 나쵸 브랜드 Amigo와 협업하여 KBL 나쵸를 출시하고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KBL 나쵸 패키지는 나쵸와 할라페뇨 치즈소스, ..
[24-11-05 11:18:33]
-
[뉴스] 갈매기 37점 고군분투에도... LAL, 지..
레이커스가 디트로이트에 발목을 잡혔다.LA 레이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최하위 디트로이..
[24-11-05 11:10:00]
-
[뉴스] "1R 1순위 맞다" "대성할 선수" "배구..
"김다은은 계속 선발이다."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지난 3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정관장전(3-0·정관장 승)을 치르기 앞서 "팀에 있는 다른 세터들과 (김다은의) 토스 스타일이 정반대기..
[24-11-05 11:04:20]
-
[뉴스] [뒷북STAT] 와르르 무너진 DB, 통산 ..
[점프볼=이재범 기자] DB가 정규리그 통산 6번째로 공격 리바운드 20개 이상 뺏기면서 실책도 20개 이상 기록했다. 원주 DB는 4일 열린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64-79로 패하며 6연패(1승)에 빠졌다. 지난..
[24-11-05 11:03:23]
-
[뉴스] '오재원 대리처방' 김인태 김민혁 박계범 등..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는 4일(월)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두산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 8명에 대해 심의했다.상벌위원회에 회부된 8명의 선..
[24-11-05 11:0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