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스타 1위' 이승우(전북 현대)가 유쾌한 '집합'을 예고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올스타 투표에서 4만8086표의 지지를 받았다. 가장 많은 득표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이승우는 이승우였다. 시작도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레게머리로 등장했다. 이승우는 “올스타전이다. 특별한 날이고, 특별한 경기다. 나도 조금 더 새롭게 해보고 싶었다. 호텔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했다“며 웃었다. 이승우의 특별한 팬 서비스에 옆에 있던 박 감독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박 감독은 “이승우의 외모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웃음). 그러나 개인의 개성이기 때문에 터치할 생각은 없다.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개인 어필, 프로 선수로서 그런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승우는 “외모 지적은… 네… 뭐 개인적인 스타일이니까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라며 응수했다.

이승우는 즐길 준비가 확실히 돼 있다. 그는 일찌감치 '손흥민 유니폼'을 '찜'했다. 이승우는 “일단 경쟁이 상당히 심할 것 같다. 미리 얘기를 했는데, 확실히 확실한 답을 주지 않았다. 경기 전이나 경기 중간중간 계속 얘기를 해보고, 안 되면 또 다른 선수를 향해 가야할 것 같다. 일단은 손흥민 선수가 첫 번째 타깃이다. (선수들끼리) 다들 눈치 싸움이다. 얘기는 하지 않고 경기 때 먼저 가서 얘기하려는 것 같다. 경쟁이 심할 것 같다“며 웃었다.

팬들을 위한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최대한 골 욕심을 내서 춤 좀 추고 싶다. 플레이보다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 이벤트 경기인 만큼 골이 많이 나와서 경기 찾아오신 팬들이 K리그도 많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 (세리머니 준비는) 모인지 얼마 되지 않았다. 딱히 얘기는 하지 않았다. 어제 (양)민혁이랑 잠시 얘기했는데, 골 넣고 춤 추자고 하니 정말 좋아했다. 저녁에 불러야 할 것 같다“며 '집합'을 예고했다.

이승우는 팬들을 향한 마음 만큼이나 후배들을 위한 마음도 진지했다. 그는 “(양)민혁이와 (윤)도영이가 너무 귀엽다. 옛날에 내가 받았던 형들의 사랑이 이런거구나 느끼고 있다. 착하고 귀여운 친구들이다. 잘해주고 싶고, 뭔가 더 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토트넘과 경기를 하면 많은 스카우터가 볼 것으로 생각한다. 민혁이는 토트넘으로 가게 돼 있고, 능력 있는 어린 선수들이 K리그에 많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들이 더 좋은 팀, 나라로 가서 해외 축구를 빨리 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민혁이가 스타트를 끊어줬다. (정)호연, 도영 등 능력 있는 어린 선수가 많다. 더 나은 무대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양민혁을 향해 “일단 내일은 민혁이의 무대를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 새 선수, 감독님이 봤을 때 '자하는 선수구나' 느낄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며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 민혁이가 이제 (영국으로) 가게 됐다. 영어를 해야하기 때문에 언어를 빨리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이미 배우고 있다. 역시 말하지 않아도 요즘 친구들은 알아서 잘 하는 것 같다. 밥도 한식보다 영국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점심에 호텔 룸서비스 시켜 먹으라고 했는데 나가서 팬케이크와 오믈렛을 먹고 왔다“고 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9건, 페이지 : 73/5149
    • [뉴스] 롯데 7년만의 가을야구? 꿈이 아니다! '1..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홀린듯한 연속 실점, 그리고 상대를 홀린듯한 연속 득점으로 뒤집기. 롯데 자이언츠가 '숙적' KT 위즈를 잡고 1만4000 부산 야구팬들을 열광시켰다.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

      [24-09-04 21:37:00]
    • [뉴스] “잡음은 잡음, 굳이 부드러워질 필요없다“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돌고 돌아 바뀌지 않은 것이 있다. 감독과 선수 신분이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과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뒤로하고 2026년 북중미월드..

      [24-09-04 21:31:00]
    • [뉴스] '임찬규 7이닝 10K 무실점 9승+문보경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완벽한 승리로 전날 KIA전 아쉬운 패배에서 벗어났다.LG는 4일 잠실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임찬규의 눈부신 호투와 타선의 활약으로 5대0의 완승을 거..

      [24-09-04 21:12:00]
    • [뉴스] 'KKKKKKKK+7이닝 노히트' 대전예수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완벽했던 투구,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KBO리그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와이스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

      [24-09-04 21:11:00]
    • [뉴스] [24박신자컵] ‘김소니아-이소희 맹활약’ ..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BNK가 KB스타즈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 BNK썸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

      [24-09-04 20:48:07]
    • [뉴스] 맨유만 오면 월클이 망하네...갈라타사라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악몽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카세미루가 튀르키예 명문인 갈라타사라이 레이더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등장했다.맨유가 카세미루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했을 때만 해도 '오버페..

      [24-09-04 20:39:00]
    • [뉴스] '방금전까지 퍼펙트였는데?' 1아웃 사이에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아웃카운트 1개. 퍼펙트 피칭을 질주하던 투수가 폭풍 난타 후 교체되기까지 필요한 아웃 개수다.4일 부산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맞붙었다. 올시즌 상대전적 6승6패1무..

      [24-09-04 20:37:00]
    • [뉴스] [24 박신자컵] 0-13 출발 충격 극복했..

      BNK가 KB를 눌렀다. 부산 BNK 썸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 4강행 희망..

      [24-09-04 20:34:10]
    • [뉴스] [현장인터뷰]'전쟁→희망 향해 뛰는' 팔레스..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는 월드컵 진출이란 큰 꿈, 큰 야망을 갖고 있다.“마크람 다부브 팔레스타인 감독의 말이다.팔레스타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4-09-04 20:00:00]
    • [뉴스] '왼손 투수가 이렇게 약할수가...' LG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8전9기'는 없었다.SSG 랜더스의 왼손 선발 오원석이 또 LG 트윈스의 벽에 부딪혀 쓰러졌다.오원석은 4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

      [24-09-04 19:57: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