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다이어가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테게른제에 있는 바이에른 프리시즌 훈련 캠프에서 진행된 독일 지역 클럽 소속인 FC로타흐-에게른과의 친선 경기에서 14대1 대승을 거뒀다.

이벤트성 경기다. 2018년부터 바이에른은 훈련 캠프가 있을 때마다 로타흐-에게른과 종종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18년과 2023년에도 진행됐던 경기였다. 이는 바이에른 구단에서 실시하는 지역 사회 활동의 일원이다. 로타흐-에게른은 바이에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팀이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팀과의 대결을 보기 위해 관중들이 찾아오면서 바이에른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사실 대이변을 기대하고 오는 경기가 아니다. 세계적인 강팀이며 독일 축구 역사에서 제일 강력한 바이에른을 상대로 아마추어 지역 클럽이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다. 1골이라도 넣으면 다행인 수준이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전반전에는 1군 선수들 위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마티스 텔, 브리안 사라고사, 아딘 리치나, 가브리엘 비도비치, 레온 고레츠카,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라파엘 게레이루, 요시프 스타니시치, 에릭 다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 스벤 울라이히가 선발로 출전했다.

주전급 선수로는 다이어, 스타니시치, 고레츠카, 그리고 마즈라위 정도뿐이었지만 바이에른이 압도하는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이번 경기에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로타흐-에게른이 잘해서 넣은 게 아니다.

바이에른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선수가 있었다. 바로 다이어다. 다이어는 전반 28분 자신의 앞에 떨어진 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토비아스 슐리허터와의 경합에서 다이어는 밀렸다. 속도로 따라가지 못한 다이어는 순식간에 뚤렸고, 바이에른은 너무 쉽게 실점하고 말았다. 독일 TZ는 '다이어는 높은 공을 컨트롤하지 못했다. 다이어의 실수다'라고 지적했다.

다이어는 슐리허터와의 경합에서 밀리자 반칙이라면서 손을 들다가 따라가지도 못했다. 토트넘에서 다이어가 지적받던 단점들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바이에른이 과거에도 로타흐-에게른을 상대로 2골을 먹힌 적이 있기 때문에 첫 실점은 아니다.

그렇지만 실점 과정이 문제였다. 바이에른 이적 후 주전으로 도약한 선수가 7부 리그 공격수를 상대로 경합에서 밀린 뒤에 실점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끝까지 따라가도 모자를 판에 손을 들고 반칙을 주장하다가 수비 타이밍을 빼앗겼다.

아직까지 콤파니 감독의 주전 센터백 듀오가 어떻게 구성될지 모르지만 다이어의 이번 경기 실수는 분명히 본인의 입지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 가뜩이나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는 콤파니 감독 전술에서 다이어처럼 발이 느리고, 수비 범위가 좁은 센터백은 상극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3건, 페이지 : 73/5144
    • [뉴스] “이젠 괜찮다“ 토트넘 '호된 신고식', 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미래 루카스 베리발은 2006년생 가운데 '선두주자'다.18세인 그는 아치 그레이, 양민혁과 동갑내기다. 그는 올해 1월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은 후 이번 여름 합류했다. 스웨덴이 자..

      [24-09-04 09:45:00]
    • [뉴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KBL에서 활약한..

      [점프볼=조영두 기자] 과거 KBL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사이먼(42, 203cm)이 WNBA 시카고 스카이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고 있다. 시카고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마크 휴스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24-09-04 09:35:44]
    • [뉴스] [패럴림픽] 사격 박진호, 도쿄서 맺힌 0...

      세계 최고 명사수 박진호, 유독 패럴림픽서 불운파리 패럴림픽서 한국 첫 2관왕 등극…3관왕까지 도전(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바랐던 패럴림픽 금메달은 이미 목에 걸었다. 하지만 박진호(47·강릉시청)는 침착함..

      [24-09-04 09:28:00]
    • [뉴스] 일본 떠나는 가스공사, 쓰리 가드와 트랩 디..

      [점프볼=이재범 기자] “외국선수가 합류하니까 쓰리 가드도 정규리그 때 사용 가능한지 가동해보고 올해 키가 큰 외국선수가 늘어서 트랩 디펜스 등 수비 연습을 해야 한다.”대구에서 대학팀과 4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던 대..

      [24-09-04 09:22:18]
    • [뉴스] '20골 득점왕' 3년연속 불발? 4년만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4시즌이 4분의 3 지점을 지난 가운데, 3년만에 '20골 득점왕'이 등장할지 관심이다. K리그1은 2022시즌과 2023시즌 연속해서 20골 고지를 넘긴 골잡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조..

      [24-09-04 09:20:00]
    • [뉴스] '백승호 잔류'에 놀란 '리그원 전문가'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EPL 수준인데, 리그원에 남다니 놀랐어.“백승호 잔류를 지켜본 리그원 전문가의 반응이었다. 백승호는 올 시즌을 잉글랜드 3부인 '리그원'에서 보내게 되었다. 버밍엄은 지난 2023~202..

      [24-09-04 09:17:00]
    • [뉴스] 네일 원태인 김택연과 어깨 나란히 한 '제로..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박)상원이는 칭찬 많이 해줘야 돼요.“박상원(30·한화 이글스)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한 달을 보냈다. 8월 나온 14경기에서 15이닝을 던져 1승1세이브 6홀드를 기록했다. ..

      [24-09-04 09:05:00]
    • [뉴스] 172cm 일본 단신 거인의 NBA 도전....

      카와무라와 일본 B.리그 요코하마 B-커세어스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와무라 유키의 퇴단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강호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일본. 그중에서도 카와무라 유키는..

      [24-09-04 09:04:48]
    • [뉴스] “SON 게임체인저 자질 無“ 英언론 실망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은 게임체인저 능력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각) '도미닉 솔란케가 결장하면서 그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토트넘에 익숙한 좌절이..

      [24-09-04 09:02: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