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5 23:40:00]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틀 간의 연장 승부, 결국엔 웃었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장 10회말 4대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3-3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 10회말 1사 2루에서 나온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4일 연장 10회초 실점하며 한화에 4대5로 패했던 KIA는 하루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선발 에릭 라우어는 6⅓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전적 77승2무50패가 됐다.
5강 희망을 안고 광주 원정에 나선 한화. 4일 연장 10회 승리를 거둔데 이어 이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선취점을 내준 KIA가 이어진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고, 6회말에도 추가점을 얻으며 승기를 잡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7회초 3-3 동점이 됐고, 9회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이날 1군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 서건창의 막판 집중력이 승리 발판이 됐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서건창이 1군 복귀 후 첫 선발출장 경기였는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4회말 역전 적시타와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험 많은 선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우성도 2안타로 활약해주며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는 모습“이라고 평했다.
이날 호투한 라우어를 향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이 감독은 라우어의 활약에 대해 “기대대로 호투를 해줬다. 빠른공부터 모든 구종에 힘이 느껴졌다. 다음 등판이 기대되는 투구였다“며 “전상현, 정해영, 장현식으로 이어진 필승 계투진이 실점하지 않으면서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했다.
이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주중 경기인데도 많은 팬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 김기태가 해냈다..
준결승서 세계 랭킹 1위 꺾더니 결승서 대만 전보옌에게 역전승한국, 금메달 5개로 목표 조기 달성(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탁구 차세대 에이스 김기태(26·서울특별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
[24-09-06 08:14:00]
-
[뉴스] 죄다 실패한 필승조. 9라운드→2차 드래프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필승조로 쓰려고 했던 투수들이 죄다 부진하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원래 내년시즌에나 쓰려고 했던 히든 카드. 2차 드래프트로 영입했던 오른손 유망주 이종..
[24-09-06 07:40:00]
-
[뉴스] 문체위“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재검토 의견서,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5일 소관위원회인 국회 교육위원회에 전달했다.문체위는 이날 여야 합의에 따라 학생선수가 일정기준의 학업성적에 도달하지..
[24-09-06 07:39:00]
-
[뉴스]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운 복귀 시즌, 그래도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만족'이란 단어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류현진(한화 이글스). 5일까지 25경기 143⅓이닝을 소화한 그의 성적은 8승8패, 평균자책점 3.89다. ..
[24-09-06 07:00:00]
-
[뉴스] '탈트넘 효과 또 증명!' SON 분노 유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탈트넘 효과'를 부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토트넘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친 선수도 팀을 떠나고 스타 플레이어로 돌아왔다.영국의 스포츠위트니스는 5일(한국시각) '토트넘을 떠나 웃는 얼..
[24-09-06 06: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1㎜ 차이로 금메달 놓쳤다..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종이 한장, 그야말로 밀리미터(㎜) 차이로 금메달과 은메달의 향방이 결정됐다.2024년 파리패럴림픽 보치에 혼성페어에 출전한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강선희(47·한전..
[24-09-06 06:18:00]
-
[뉴스] 가장 빛났던 이강인도 안타까웠던 '야유세례'..
[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응원 대신 야유로 첫 경기 시작해 안타까워, 선수들은 100% 감독님 믿고 따라갈 것이다.“'골든보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소감이었다. 홍명보호의 첫 걸음은 졸전이었다. 홍 감독이..
[24-09-06 06:07:00]
-
[뉴스] [매거진] ‘오심도 경기의 일부’, 언제까지..
[점프볼=편집부] 경기가 끝난 후 KBL이 오심을 인정한다 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진 팀만 억울할 뿐이다. KBL 출범 후 종종 일어났던 일이다.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있었지만, KBL에서는 여전히 ..
[24-09-06 06:00:06]
-
[뉴스] 'QS 11번→7번→2번' “4년간 선발인데..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년 동안 선발 기회를 줬는데 이정도라면….“가능성에서 나아가지 못했던 SSG 랜더스의 오원석에게 내년시즌에도 선발 기회가 주어질까.오원석은 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
[24-09-06 05:40:00]
-
[뉴스] 韓 0-1→日 0-7…'맞아본 놈' 중국 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랑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 대표팀과 일전에서 7골 차 참패를 당한 뒤 일본을 아시아 최고의 팀, 나아가 세계적인 수준의 팀이라고 추켜세웠다.이반코비치 감독은 5일 일본 도..
[24-09-06 05:3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