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05:47: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하의 맨유 체면이 말이 아니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년 발롱도르 시상식을 앞두고 맨시티측에 연락해 '전용기를 얻어탈 수 있는지' 문의했다.
맨유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 등 선수 2명을 맨시티 선수들과 함께 맨시티가 구단 차원에서 운행할 예정인 전용기에 동승해줄 수 있는지 물었지만, '안된다'는 거절의 답변이 돌아왔다. 맨시티측은 좌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는 의사를 전했다.
맨시티는 로드리, 엘링 홀란, 필 포든, 후뱅 디아스, 하세가와유이, 로랑 헴프, 카디자 쇼 등 남녀 8명이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신예 사비뉴는 가르나초, 마이누와 함께 21세 미만 최고의 선수를 뽑는 코파 트로피 후보에 뽑혔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올초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를 앞세운 INEOS 그룹이 구단을 인수한 뒤 과감한 비용 절감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7월 맨유의 새로운 수뇌부가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전체 직원의 25% 가량인 250명을 정리해고 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엔 '맨유의 얼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맨유 글로벌 앰버서더, 구단 이사 보직에서 해고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번에도 단 두 명의 선수를 따로 개인 전용기에 태우기엔 비용 소모가 심하다고 판단, 이같은 요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맨체스터의 '주인'은 맨유였다. 통산 최다 우승을 기록할 때, 이웃 맨시티는 2부로 추락하기도 했다. 자금력, 전력, 위상 뭣하나 맨유를 넘는 게 없었다.
하지만 '거부'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인수한 이후 지난 10년간 전세가 역전됐다. 맨시티는 지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전무후무한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2024~2025시즌 초반에도 선두권을 질주하고 있다.
반면 맨유는 13위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가르나초와 마이누는 27일 밤 11시 런던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9라운드 원정경기를 마치고 발롱도르 시상식으로 향한다. 마이누는 부상으로 이날 결장할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슬프게도 32세' 손흥민, 철강왕 시대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다.맨시티전 출전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프리미어 인저리'는 26일(한국시각) '손흥민이 11월 3일 열리는 애스톤빌라와의 2024~2..
[24-10-27 08:27:00]
-
[뉴스] 펩, '1무8패' 꼴찌 감독 '리스펙트'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최하위' 감독을 칭찬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가 사우샘프턴 마틴 감독에게서 배우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과르디올라가..
[24-10-27 07:40:00]
-
[뉴스] “토트넘 네이마르, 지금이 적기야“ 다시 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또 다시 무대에 오르지만 '캡틴' 손흥민은 없다.토트넘은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24-10-27 07:35:00]
-
[뉴스] 시즌 거듭할수록 변화 중인 대구체육관, 완벽..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는 관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체육관을 변신시키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
[24-10-27 07:29:09]
-
[뉴스] 새신랑 양재혁의 달라진 마음가짐, “책임감 ..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새신랑이 된 양재혁(27, 193cm)이 이전과는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임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
[24-10-27 07:28:31]
-
[뉴스] “넉넉하게 돌아가고 있다“ 사령탑 너털웃음…..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주 넉넉하게 돌아가고 있어요.“최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을 훈련을 지휘하고 있던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포수 이야기에 미소를 지었다.일본 피닉스 교육리그에서는 박상언(27)..
[24-10-27 07:24:00]
-
[뉴스] “선물입니다” 후배도, 상대 팀 선수도 살뜰..
[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소노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은퇴식. 고양의 역사를 논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어야 할 김강선 코치가 그 주인공이었다.고양 소노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4-..
[24-10-27 07:00:44]
-
[뉴스] KBL 데뷔 111경기 만에 충격의 무득점,..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이선 알바노(28, 185cm)가 KBL 데뷔 111경기 만에 충격의 무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원주 DB는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
[24-10-27 06:30:40]
-
[뉴스] ‘동병상련’ 4강서 맞붙었던 DB-KCC, ..
[점프볼=최창환 기자] 지난 시즌 4강에서 맞붙었던 DB와 KCC의 시즌 초반 행보가 순탄치 않았다. 이 와중에 외나무다리에서 맞붙는다.원주 DB와 부산 KCC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
[24-10-27 06:00:29]
-
[뉴스] “고양시 유일의 프로 구단” 버스에서도, 지..
[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뒤늦게 팀을 창단,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던 예년과 달리 이번 오프시즌은 온전히 시즌 준비에 쏟을 수 있었다. 소노가 남다른 마케팅으로 고양에 스며들고 있다.고양 소노는 26일 고양..
[24-10-27 06:0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