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4 07:45: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을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하며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TBR풋볼'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세인트제임스파크 원정에서 뉴캐슬에 1대2로 졌다. 토트넘은 모든 주도권을 잡았지만 손흥민이 최고의 경기를 펼치지 못하면서 기회를 잡는 데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부상으로 결장한 도미닉 솔란케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토트넘은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멤피스 데파이와 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TBR풋볼은 '이적시장은 8월 31일 닫혔다. 하지만 각 구단은 여전히 자유계약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데파이와의 계약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더 많은 깊이가 필요하며 데파이의 다재다능함은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TBR풋볼은 '데파이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98경기에 출전했다. 양쪽 측면은 물론 10번 포지션과 센터포워드로 활약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
데파이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뛰면서 프리메라리가 31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통산 172골을 기록했다.
TBR풋볼은 '토트넘이 데파이를 영입한다면 공격력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다. 그에게는 월드클래스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데파이는 현재 세비야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데파이를 놓치지 않으려면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앞서 토트넘은 1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전 왼쪽 날개로 뛰다가 후반전 센터포워드로 이동했으나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는 “손흥민의 움직임이 이상했다. 박스 안으로 쇄도해야 하는 상황인데 컷백을 기다렸다. 그가 원톱 스트라이커이가 9번 역할이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 그가 전문 공격수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다“며 손흥민이 센터포워드로서 임무를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다고 봤다.
브레넌 존슨이 우측을 완벽하게 돌파한 상황이었다. 존슨은 뉴캐슬 후방 수비라인과 골키퍼 사이 까다로운 지점으로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이 뒤늦게 쇄도했지만 한발 늦었다. 아슬아슬하게 발이 닿지 않았다.
사실 직전 장면에서 손흥민은 안으로 파고 들려다가 잠시 속도를 죽였다. 그리고 다시 들어가느라 슈팅 타이밍을 놓쳤다.
먼저 풋볼런던은 '박스 너머로 토트넘 선수들이 매일 훈련을 통해 반복한 것과 똑같은 공이 날아왔다. 완벽하게 맞은 공이었다. 그러나 토트넘 공격수 중 한 명도 그 움직임을 취하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움직임이었다'며 당연히 했어야 할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디애슬레틱은 다른 상황에 주목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공격수로 나선 데얀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은 합쳐서 슈팅 3개만을 기록했고 그중 어느 것도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며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짚었다.
디애슬레틱은 '후반 초반 이 장면을 예로 들겠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쿨루셉스키에게 대담한 패스를 했다. 쿨루셉스키는 이브스 비수마에게 연결했다. 비수마는 탈압박 후 전진하며 침투하는 손흥민을 찾았다'라며 토트넘의 공격 전개 과정을 묘사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이 존슨에게 패스를 연결했다면 간단하게 마무리를 시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기적으로 밀집수비를 향해 슛을 날렸다'며 판단이 아쉬웠다고 암시했다.
손흥민은 본업이 아닌 센터포워드로 기용되면서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안준호 감독이 말하는 베테랑 빅맨 가세, 이..
[점프볼=홍성한 기자] 안준호 감독이 말하는 선발 배경은?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오는 11월 21일 인도네시아(FIBA 랭킹 77위), 24일 호주(FIBA 랭킹 7위)를 상..
[24-10-30 16:36:10]
-
[뉴스] 류중일 감독 “강백호 있었으면, 걱정이 없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강백호, 없으니 아쉽네.“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왜 강백호(KT)의 부재를 아쉬워했을까.11월13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시작되는 프리미어12. 류 감독..
[24-10-30 16:06:00]
-
[뉴스] [24드래프트] ‘감독 커리어 첫 1순위’ ..
[점프볼=최창환 기자] “왠지 1순위가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미소와 함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을 돌아봤다.안양 정관장은 30일 KBL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24-10-30 15:59:23]
-
[뉴스] [게시판] 주오만한국대사관 수교 50주년 태..
▲ 주오만한국대사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오만 수도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체육관에서 한국-오만 수교 50주년을 맞아 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26일 폐막식에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을 선보였다. (이스..
[24-10-30 15:50:00]
-
[뉴스] 이건희, 19세 이하 월드 복싱 챔피언십 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복싱 중량급 유망주 이건희(경남체고)가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이건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월드 복싱 챔피언십 9..
[24-10-30 15:50:00]
-
[뉴스] "올해는 서러움 느끼고 싶지 않아요" 부산대..
고은채의 맹활약이 빛났다. 부산대학교는 30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플레이오프 수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1-53로 승리했다.부산대 가드 고은채가 펄펄 날았다. 18점 ..
[24-10-30 15:47:20]
-
[뉴스] “실력도 짱!나눔도 짱!“코웨이 블루휠스,전..
[24-10-30 15:42:00]
-
[뉴스] '불펜, 포수 자원 일본에서 키운다.' LG..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유망주 육성을 위해 투수 3명과 포수 1명을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의 마무리 캠프에 참가 시키기로 했다.LG는 이지강과 성동현 허용주 등 투수 3명과 포수 이주헌 등 4명, 김광..
[24-10-30 15:41:00]
-
[뉴스] '로드리는 SNS 안하는데' 발롱도르 후폭풍..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엉뚱한 피해자까지 나왔다.발롱도르 후폭풍이 거세다.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년 발롱도르 시상식, 주인공은 로드리였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
[24-10-30 15:40:00]
-
[뉴스] "누굴 만나든 우리가 준비를 잘하는 게 중요..
“많이 떨렸다.“부산대학교는 30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플레이오프 수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1-53로 승리했다.부산대가 4강에서 수원대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24-10-30 15:36: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