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처음 감독 생활할 때부터 똑같다. 첫째도, 둘째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제일 좋다.” WKBL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오르는 과정부터 재건을 맡은 올 시즌까지. 위성우 감독의 지론은 한결같았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청주 KB스타즈와의 A조 맞대결에서 65-48 완승을 거뒀다.

A조 1위 우리은행은 3연승을 질주, 4강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토요타 안텔롭스, 부산 BNK썸과 동률이 되어 골득실을 따지는 경우의 수만 아니면 4강에 진출한다.

아직 팀별 전력이 100%는 아니지만,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건 우리은행 입장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이 이탈해 우려의 목소리도 따랐으나 위성우 감독이 버티는 우리은행은 여전히 단단했다. 위성우 감독의 지론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었다.

경기 총평
KB스타즈가 어제(2일) 접전을 치렀기 때문에 지쳤을 거란 생각은 했다. (김)단비도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보니 부진할 거라 예상했다. 그래도 빵점이다(웃음). 워낙 노련한 선수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한다. 선수들 모두 잘해주고 있다.

4강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일단 토요타를 잡아야 한다. 4강에서 후지쯔와 붙어보고 싶다는 말을 했지만, 당연히 최선을 다해 토요타를 이기는 게 먼저다.

박신자컵 선전
우리는 정규리그처럼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대 팀들은 사실 모르겠다. 전력을 다한다는 느낌이 안 들어서 우리가 잘한다는 말을 못하겠다. 상대가 100을 쏟았을 때도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모르지만 아직까진 (잘한다는 평가에)동의하지 않는다. 상대가 100을 다하면 전패할 거라 생각했다. 히타치도 최근 미츠비시를 20점 차로 이긴 팀이지만, 감독 교체라는 변수가 있었다. 우리가 잘하는 게 아니다. 자신감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착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규리그에서도 이 정도 경기력으로 이긴다면 그때 다시 평가하겠다.

수비 강조
감독마다 어디에 기준을 두는지 모르지만 나는 처음 감독 생활할 때부터 똑같다. 농구를 못하더라도 첫째도, 둘째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제일 좋다. 또 하나, 공격을 하려면 궂은일도 해야 한다. 공격을 실컷 하고 싶다면 수비도 실컷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심)성영이는 수비에 관심이 없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수비하면 못 뛴다”라고 했다. 성영이에게 박지수, 강이슬을 막으라는 게 아니다. 자기가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최선을 다해 수비해야 한다. 그래야 동료들도 힘을 아낄 수 있다. 모든 선수들에게 똑같이 주입하는 부분이다.

김솔의 경험 부족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세밀함은 떨어진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연습은 정말 열심히 하기 때문에 기회를 줘야 하는 건 맞다. 시즌 개막하면 써야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당장 많은 역할을 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똑똑하다. 1, 2년 경험이 쌓이면 결국 느끼는 게 있을 것이다. 다만, 출전시간은 자기가 찾아 먹어야 하는 것이다. 기회는 감독이 주는 게 아니다. 선수 스스로 챙기는 것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2건, 페이지 : 72/5137
    • [뉴스] 0-5로 지던 7회에 김택연이 나왔다…'5할..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5점 차 지고 있던 7회말. 마무리투수가 올라왔다. 무슨 이유일까.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은 10일 고척스카이돔.7회말 키움 공격. 두산 투수 홍건희는 선두타자 김건희가 안..

      [24-09-11 06:15:00]
    • [뉴스] '배드민턴協 비리-부실 백화점이었다'…문체부..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안세영 작심발언'을 계기로 제기돼 왔던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각종 비리·부실 의혹이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관련 ..

      [24-09-11 06:01:00]
    • [뉴스] [매거진] 다시 만난 이재도·김승기 감독 “..

      [점프볼=최창환, 홍성한 기자] 참 독한 인연이다. 같은 팀에서만 세 번째 만났다.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과 이재도는 KT에서 코치와 선수로 처음 만난 것을 시작으로 정관장에 이어 소노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두 번..

      [24-09-11 06:00:39]
    • [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7대0. 5대0.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가뿐한 2연승, 12득점 무실점.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압도적인 클래스, 월드컵 8강급 실력. 우리나라 축구가 꿈꾸던 이야기가 아닌가. 일본이 지금 다..

      [24-09-11 05:55:00]
    • [뉴스] “말보단 행동, 속죄는 김민재처럼!“…오만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가 오만 적지에서 첫 승을 따내는 데 '유럽파 삼대장' 중 한 명인 '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뮌헨)의 공이 결코 적지 않았다.김민재는 10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

      [24-09-11 05:33:00]
    • [뉴스] 팬들 속만 터진다! 맨유 '최악의 소식' 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안토니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는 어려워 보인다.영국의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0일(한국시각) '페네르바체는 맨유 윙어 안토니에게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지난 2022년 맨..

      [24-09-11 04:30:00]
    • [뉴스] 무기력 벨기에+라커룸 격렬 언쟁. KDB 분..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전반이 끝난 뒤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팀동료들에게 세세하게 '무엇이 잘못됐는 지'에 관한 말을 했다.경기가 끝난 뒤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내 뒤에 6명과 함..

      [24-09-11 02:07:00]
    • [뉴스] '1골2도움'大흥민“그라운드 상태 너무 좋았..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그라운드 상태가 좋아서 플레이하는 데 자신이 있었다. 홈 경기장도 개선됐으면 좋겠다.“'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위기의 대한민국 축구를 구한 후 할 말을 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각),..

      [24-09-11 01:47:00]
    • [뉴스] [오만전 리뷰]'결승골+2도움' 미친 캡틴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결국,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 좌초 위기에 직면한 홍명보호를 구한 건 '캡틴쏜' 손흥민이었다.손흥민은 10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년 북..

      [24-09-11 01:08: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