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서건우(한국체대) 차례다.

직전 도쿄올림픽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던 한국 태권도가 제대로 한풀이를 하고 있다. 태권도 대회 첫 날인 8일(이하 한국시각) 남자 58㎏급의 박태준(경희대)이 첫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 박태준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만에 남자 선수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시에 이 체급 첫 한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흐름은 둘째날까지 이어졌다. 여자 57㎏급의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빛 바톤을 이어받았다. 김유진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끊긴 이 체급 금메달 행진의 고리를 다시 이었다.

당초 예상했던 금메달 1개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거둔 한국 태권도는 내친김에 3일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9일 남자 80㎏급의 서건우(한국체대)가 출격한다.

서건우는 대표팀이 기대하는 다크호스다.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이창건 태권도 대표팀 감독은 “서건우가 사고를 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걸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서건우는 이미 새 역사를 썼다. 한국 태권도가 이 체급에서 올림픽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친 김에 메달도 도전하고 있다. 이 감독은 “다른 선수들도 다 열심히 하지만, 서건우는 훈련을 정말 많이 한다. 에너지가 넘친다. 상대가 체격조건이나 파워에서 앞서지만, 서건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붙일 수 있는 체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경쟁력은 충분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올림픽 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 2020년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와 동메달리스트 세이프 에이사(이집트)를 차례로 꺾으며 정상에 섰다. 올림픽 랭킹도 4위다. 강한 체력에 힘까지 더한 서건우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금메달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여덟살때 아버지가 운영하는 태권도장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태권도와 연을 맺은 서건우는 '중량급의 희망'으로 성장했다. 그의 SNS 프로필에는 '제발…'이라고 쓰여있다. 그만큼 올림픽 메달이 간절하다. 서건우의 아버지는 태권도 선수 서건우를 만들었지만, 여전히 평가는 냉정하다. 서건우는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그리고 한국 태권도 역사에 없는 남자 80㎏급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이제 금빛발차기만 남았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31건, 페이지 : 72/5154
    • [뉴스] K리그-캠코, 팀 K리그 기부 공매 조성 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에 팀 K리그 온비드 기부 공매로 마련한 기부금 4454만원을 전달했다.기부금 전달식은 ..

      [24-09-06 14:27:00]
    • [뉴스]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2025 올 뉴 글..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테일러메이드의 여성 골프 브랜드 '올 뉴 글로리'가 6일 공식 출시된다.지난달 2025 올 뉴 글로리 론칭 행사가 열린 가운데 클럽, 백, 액세서리 등 풀라인업이 공개된 바 있다. 드라이버..

      [24-09-06 14:23:00]
    • [뉴스] '못하길 바라고 응원' 김민재 논란에, 붉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민재 논란'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팬들과 잠시 대치한 김민재 논란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결국 입장문을 내놓았다.붉은악마는 6일 SNS를 통해 '지기를 바라는..

      [24-09-06 14:22:00]
    • [뉴스] 몬차 신입생들의 모임! 이우진X후안토레나X에..

      몬차의 새 시즌을 이끌어 갈 세 사람이 모였다.이탈리아 세리에A1 팀 베로 발리 몬차는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7~8일 양일 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2024 한국 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이하..

      [24-09-06 14:04:04]
    • [뉴스] “네가 가라 2부리그“ 살얼음판 강등권 4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야, (김)건희. 자신이 없어? 하기 싫어? (김)동민이. 엉키지 말라고 몇 번을 말해!…(중략)…이렇게 끝내면 안돼. (너흰)성질도 없냐? 엎을 수 있어, 침착하게 해. 알겠어?“지난달 ..

      [24-09-06 13:41:00]
    • [뉴스] 'MVP 확실' 투수 4관왕, 최다안타 신기..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시즌 MVP는 대세론으로 굳어지고 있다. 시즌 초부터 현재까지 올시즌 내내 김도영과 KIA가 화제성을 몰고 왔다.김도영은 그야말로 천재타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타율 ..

      [24-09-06 13:40:00]
    • [뉴스] 다시 돌아온 아이제아 힉스…“내 시계도 빨간..

      [점프볼=양지/홍성한 기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 빨간색이다. 차고 있는 시계 스트랩 역시 마찬가지다. 좋아하는 색 유니폼을 입게 되게 기분 좋다.” 아이제아 힉스가 돌아왔다.리그 최고 외국선수로 손꼽히는 자..

      [24-09-06 13:31:39]
    • [뉴스]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 빛낸 김연경…아본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연경(흥국생명)이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 등장하자 탄성이 터졌다.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6일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 행사를 ..

      [24-09-06 13:28:00]
    • [뉴스] '15위 중 토종은 단 2명' K리그2 득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치열한 것은 순위 싸움만이 아니다.'하나은행 K리그2 2024'은 역대급 승격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3)부터 5위 수원 삼성(승점 41) 간의 승점차가 불과 2점..

      [24-09-06 13:27:00]
    • [뉴스] '또 라이벌 메시 의식했나'...'900호골..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00골이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작성한 후에도 황당한 발언으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포르투갈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데 스포르트 리스..

      [24-09-06 13:22: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