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때 큰 기대를 받았던 아약스 황금세대였지만, 이제는 이적료 7억의 가치에 그치는 수준이다.

스페인의 렐레보는 7일(한국시각) '지로나는 도니 판더비크와 계약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렐레보는 '지로나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아벨 루이스 영입 이후 세 번째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판더비크다. 판더비크는 맨유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명성을 얻지 못했다. 그는 맨유와의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상황이 좋지 않지만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있고,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에 영입할 수 있다. 이적료는 50만 유로(약 7억원)가 될 것이다. 정말로 저렴한 금액이다'라며 판더비크의 이적료도 언급했다.

판더비크는 한때 프랭키 더용, 율리엔 팀버, 하킴 지예흐와 함께 네덜란드 아약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텐하흐 감독이 아약스를 이끌던 시절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아약스 시절 판더비크는 중원에서의 왕성한 활동량과 동료를 활용하는 지능적인 플레이, 침투 능력 등이 큰 관심을 받으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판더비크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판 더 비크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판더비크의 선수 경력을 꺾이고 말았다. 아약스에서 보여준 능력은 찾을 수 없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고 2021~2022시즌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버턴 임대라는 반등 기회를 노렸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텐하흐 감독의 맨유 부임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 등장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텐하흐 감독도 부상으로 자주 이탈한 판더비크를 기용하지 않고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콧 맥토미니 등을 더 자주 선발로 내세웠다. 사실상 판더비크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출전을 원했던 판더비크는 2023~2024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택했다.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손을 내밀며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반등은 없었다. 1300만 유로(약 200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가졌던 프랑크푸르트는 이를 실행하지 않고 그대로 판더비크를 돌려보냈다. 결국 판더비크는 맨유가 판매를 결정하며 아주 싼 이적료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큰 기대를 받았던 영입이지만, 판더비크의 잠재력은 결국 맨유에서 터지지 못했다. 지로나에서 그가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093건, 페이지 : 72/5110
    • [뉴스] 저게 넘어가? 에이스도, 상대팀 감독도 절레..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나도 넘어가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상대팀 선수지만,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키움은 27일 고척..

      [24-07-28 12:05:00]
    • [뉴스] 완벽을 추구하는 박하준+편견을 뛰어넘은 금지..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박하준(24·KT)은 완벽을 추구한다.현재 사격 선수로 활약 중인 셋째 누나인 박하향기를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총을 처음으로 잡은 박하준은 곧바로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전국 상위 ..

      [24-07-28 12:00:00]
    • [뉴스] [파리올림픽] 3가지 악재 뚫은 파리올림픽...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스포츠조선=류동혁 기자] 출발이 심상치 않다. 최악의 대회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2024년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완벽한 스타트를 보였다. 대회 이틀째,..

      [24-07-28 11:57:00]
    • [뉴스] [올림픽] '드론 몰카 현행범' 캐나다 여축..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드론 몰카 현행범'으로 체포된 캐나다 여자축구대표팀이 사실상 2024 파리 올림픽 무대에서 쫓겨날 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드론 몰카촬영' 사건에 대해 승점 6점 삭감의 중..

      [24-07-28 11:47:00]
    • [뉴스] “손흥민은 한 명밖에 없잖아…“ 포스테코글루..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생각하는 가장 아쉬운 점은 손흥민이 '한 명'이란 점이다.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빗셀 고베..

      [24-07-28 11:47:00]
    • [뉴스] 개회식에 사라진 대~한민국,태극전사들이 '금..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선수단이 파리올림픽 첫날, '금1, 은1, 동1'로 종합 5위에 올랐다.전날 개회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조선인민공화국'으로 부르며 자존심이 잔뜩 상한 상황, ..

      [24-07-28 11:28:00]
    • [뉴스] 홈런까지 쳤다고? 165cm 단신 신인이 만..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신장 1m65 신인이 만들어내는 기적. 팀 전체에 활력소가 된다.SSG 랜더스 내야수 정준재는 올해 입단한 신인이다. 강릉고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동국대에 진학했고, 2학년을 마친..

      [24-07-28 11:25:00]
    • [뉴스] [파리올림픽]황선우 묵묵히 뒤따르던 악바리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수영에 12년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선수는 다름 아닌 김우민(강원도청)이었다.28일(한국시각) 파리라데팡스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50의 기록으로 ..

      [24-07-28 11:14:00]
    • [뉴스] “왜 이러니“ 韓 첫 금메달이 '오상구'라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꽃미남 펜서' 오상욱이 마침내 새 역사를 썼다.오상욱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꺾..

      [24-07-28 11:01: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