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명도 없었다. 또 한명의 MVP 특급 후보가 구단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는 올 시즌 투수 3관왕 최대 4관왕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선수다. 8일 기준으로 최저 평균자책점 1위(2.31), 승률 1위(0.867), 탈삼진 1위(169K)로 3개 부문 1위에 올라있고, 다승 부문에서는 단독 2위(13승)를 기록 중이다. 공동 1위였던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8일 NC전에서 14승을 거두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잔여 등판 최종 결과에 따라 하트가 최종 몇개 부문에서 타이틀을 차지하는지가 확정될 전망이다.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트는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올 시즌 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웠다. 키움전에서 6이닝 1안타(1홈런) 12탈삼진 3볼넷 1사구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두며 13승을 챙겼다. 키움전까지 포함해 148이닝을 채우면서 규정 이닝 요건을 100% 이상 채웠다.

NC 소속 좌완 투수가 규정 이닝을 채운 것이 하트가 사상 처음이다. 2013년 NC가 창단 후 처음 1군에 진입한 이후로, 규정 이닝을 채운 좌완 투수가 단 한명도 없었다.

가장 근접했던 투수는 2018시즌 KBO리그 1호 대만 출신 외국인 선수인 왕웨이중. 왕웨이중은 그해 141⅔이닝을 던졌지만,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규정 이닝에는 약간 모자랐다. NC의 국내 좌완 에이스인 구창모 역시 규정 이닝을 채운 적이 없다. 2018시즌 133이닝이 구창모가 데뷔 이후 가장 많이 소화한 이닝이다.

에릭 해커, 드류 루친스키 등 NC에서 다년간 활약했던 대표적 외국인 투수들이 전부 우완 투수였고, 국내 선발 투수들 중에서도 구창모를 제외하면 두드러진 좌완 투수가 없었다. 또 좌완 투수들 중에서는 김영규, 임정호 등 불펜 요원들이 많았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최성영도 규정 이닝을 채운 시즌은 없었다.

그만큼 하트가 NC 다이노스 구단 역사에도 의미있는 최초 기록을 남겼다. 8월초 극심한 감기 몸살로 몸 상태가 안좋아지면서 3주 이상 1군 등판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간을 제외하면 흠잡을데 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4경기 13승2패 평균자책점 2.31, 24번의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17번.

일단 하트가 등판하면 NC의 팀 승률 자체가 높아진다. 하트의 마지막 패전은 5월 29일. 그 이후 패전 없이 8연승, 최근 5경기 연속 선발승을 이어가고 있다. 득점 지원으로 승운이 따르는 경기도 있었지만, 최근 9경기 연속 2실점 이하로 최소 실점 등판을 이어간 자체가 스스로 승리 요건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에이스'라는 증거다.

올 시즌 KBO리그 유력 MVP 후보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꼽히고 있지만, 하트 역시 MVP 후보로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NC는 지난해 투수 3관왕이었던 '에이스' 에릭 페디가 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6건, 페이지 : 718/5072
    • [뉴스] '역대급 명장' 펩 없어도 우린 명문이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탈 이후까지도 준비 중이다.영국의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각)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을 위해 3억 파운드(약 5200억원) 이적 자금을 지원할 것..

      [24-09-09 04: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金목표 초과달성' 한국선수..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큰 감동을 받은 대회였다. 한국에 돌아가면 장애인들이 더 많이 밖으로 나와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배동현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이 2024년 파리패럴림픽을 마감했다..

      [24-09-09 03:07:00]
    • [뉴스] “올 시즌 레버쿠젠 잔류“ 일단 KIM은 안..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일단 안심이다. 올 시즌 센터백 잠재적 최대 경쟁자로 꼽혔던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 잔류한다.축구전문매체 90min은 8일(한국시각) '조나단 타는 바이..

      [24-09-09 02:08:00]
    • [뉴스] PL 정상급 MF+잉글랜드 대표팀. SON의..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긴밀하게 연결됐던 에베레치 에제의 내년 1월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에제는 이강인과 비교대상이었다. PSG 이적 당시 이강인과 비슷한 경기력을 지닌 선수로 크리스탈 팰리..

      [24-09-09 01:55:00]
    • [뉴스] “2류 수비수처럼…“ 비난받던 맨유 '텐 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축구 A대표팀 감독이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감싸 안았다.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24-09-09 01:47:00]
    • [뉴스] “레비>만수르“ 충격의 토트넘, 최근 10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이적료 지출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순위가 3계단 올랐다.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7일(현지시각), 201..

      [24-09-09 00:46:00]
    • [뉴스] [U18 아시아컵] 에디 다니엘 "승부처 3..

      “승리하려고 노력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순위결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에디 다니엘이 맹활약으로 ..

      [24-09-09 00:43:09]
    • [뉴스] [U18 아시아컵] 정승원 감독 "마지막까지..

      한국이 일본을 꺾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순위결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정승원 감독은 “어제 힘든..

      [24-09-09 00:40:45]
    • [뉴스] “끌려갈 수 있었는데…“ 역대 8번째 작전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4대3으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8승(2무61패) 째를 거뒀다..

      [24-09-09 00:15:00]
    •   [뉴스] 11년 동안 0명이라고? 김도영 위협하는 M..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명도 없었다. 또 한명의 MVP 특급 후보가 구단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NC 다이노스 카일 하트는 올 시즌 투수 3관왕 최대 4관왕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선수다. ..

      [24-09-09 00:10:00]
    이전10페이지  | 711 | 712 | 713 | 714 | 715 | 716 | 717 | 718 | 719 | 7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