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7 23:41:00]
대한항공, 이탈리아 남자 배구 명문 몬차와 친선 경기 3-1 승리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사상 최초의 4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달성한 대한항공이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아무리 친선 경기라고 해도, 지난 시즌 이탈리아 남자배구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베로 발리 몬차를 제압한 건 의미가 작지 않다.대한항공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몬차에 세트 점수 3-1로 승리했다.대한항공은 상대보다 더 빠른 스피드 배구로 압박해 몬차의 범실을 유도하는 경기를 펼쳤다.몬차 역시 자존심을 걸고 대한항공에 맞섰으나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여독이 풀리지 않은 까닭인지 고전했다.경기 후 마시모 에켈리 몬차 감독은 “팀 자체가 단단하더라. 뜨거운 관중 열기 속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서 행복하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우리보다 강한 팀을 만나서 재미있었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좀처럼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다가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날에야 웃는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도 “(비시즌 기간) 많은 일이 일어났다. 우리 스타일을 보여줬고, 세계적인 강호를 만나서 이런 경기를 펼쳐서 기쁘다. 선수들은 코트에 모든 걸 쏟아붓고 싸우려고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다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복기하면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준비하겠다. 서브를 정확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 반격할 때 패턴을 보완할 점도 있다“며 숙제도 정확하게 짚었다.대한항공 선수들은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서 몬차를 꺾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올 시즌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로 뛰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는 “중요한 승리다. 오늘 승리로 우리가 가는 방향이 옳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이날 요스바니는 대한항공 복귀전에서 21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책임졌다.13득점으로 거든 이준은 “비시즌 연습한 게 조금이라도 나와서 긍정적이다. 지난 시즌 매우 아쉬워서 독하게 준비했다. 이번 시즌은 기회가 온다면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4bun@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편도염으로 지옥 다녀온 서명진, “풍부한 가..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가드진끼리 1,2번(포인트가드, 슈팅가드) 포지션 구분 없이 서로 도와주고, 힘을 더해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김지완과 김태완, 김현수, 미구엘 옥존, 박무빈, 서명진 등 풍부한 가드..
[24-09-08 09:01:57]
-
[뉴스] “다니엘 레비를 흔들 것“ 뉴 버전 SON의..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제기됐다. 이제는 지긋지긋한 사우디행이다. 손흥민(31)을 또 다시 원하고 있다.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더 보이 홋스퍼'는 8일(한국시각) '사우디 프로구단들이 토트넘 홋스퍼..
[24-09-08 09:01:00]
-
[뉴스] ‘WKBL 최초 일본인 지도자’ 하나은행 모..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WKBL 최초 일본인 지도자 부천 하나은행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가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오프시즌 하나은행은 김도완 감독을 보좌할 새로운 코치를 영입했다. 일본 국적의 모리야마 ..
[24-09-08 09:00:01]
-
[뉴스] 김도영 충돌 후유증 걱정한 김혜성의 포옹 '..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타 팀 선배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덕분에 웃었다.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5일 한화전에서 페라자와 충돌한 김도영이 경기에 뛰지 못..
[24-09-08 08:50:00]
-
[뉴스] '1→2→4→6' 늘어만 가는 1선발의 실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레전드인 케이시 켈리를 시즌 중에 보내고 데려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갈수록 아쉬운 피칭을 하고 있다.무려 7가지의 다양한 구종에 좋은 제구력, 피치클락이 여유있을 정도로 빠른 템포..
[24-09-08 08:46:00]
-
[뉴스] “할아버지 할머니께 실례“ 라이스,아일랜드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개념 찬 국대' 데클란 라이스가 아일랜드전 선제골로 잉글랜드의 승리를 견인한 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 주장 완장을 받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잉글랜드 대표팀은 8일 오전 1시(한국..
[24-09-08 08:28:00]
-
[뉴스] 천하의 양의지도 고민됐던 한 달…굳건한 확신..
[24-09-08 08:10:00]
-
[뉴스] “첫 세트 너무 굳어 있었네요“…伊 명문 데..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또래 선수에 비해서 좋은 선수다.“이우진(19)은 지난해 11월 다른 배구 선수와는 다른 도전의 길을 택했다. 이탈리아 배구 명문 구단 베로 발리 몬차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을 했고..
[24-09-08 08:00:00]
-
[뉴스] '위기의 두산 구한 토종 에이스' 완벽투 펼..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토종 에이스 곽빈이 6이닝 1실점 완벽투로 팀의 연패를 끊은 뒤 활짝 웃었다. 지난 8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7점대로 부진했던 곽빈. 9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친 곽빅은..
[24-09-08 07:46:00]
-
[뉴스] 0:14 대패 이튿날, 선수단 숙소에 팬들이..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일 오전 광주.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숙소 앞에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구단 로고가 랩핑된 선수단 버스가 아닌 일반 관광버스. 다양한 연령층이지만 키움 홈, 원정 유니폼을 입은 이들..
[24-09-08 07:4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