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3 18:49: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손준호의 계약해지 요청에 따라 계약종료를 결정했다.
손준호는 지난 10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당했다. 중국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징계 내용을 통보하고, FIFA 징계위원회에서 타당하다고 인정, 각 회원국에 해당 선수의 징계 내용을 전달하면 손준호는 어느 국가에서도 축구선수로 뛸 수 없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형사 구류된 후 약 10개월 구금 끝에 지난 3월 석방돼 귀국했다. 6월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았고 CFA와 대한축구협회(KFA)의 승인 후 포항 시절 스승인 최순호 단장의 팀, 수원FC에 입단했으며 이후 리그 1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수원의 중원을 장악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왔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비(非) 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중국 공안에 형사 구류된 후 약 10개월 구금 끝에 지난 3월 석방돼 귀국했다. 지난 6월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았고 CFA와 대한축구협회(KFA)의 승인 후 포항 시절 스승인 최순호 단장의 팀, 수원FC에 입단했고, 이후 리그 1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왔다.
중국축구협회의 영구제명 징계 발표 직후 손준호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승부조작은 절대 하지 않았다“면서 “공안 조사 과정에서 가족 사진을 보여주는 등 회유에 못이겨 거짓 진술을 했고 중국 법원에서 '20만위안(약 3700만원) 금품 수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풀려났으며 이는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재개하기 위해 판사와 거래한 결과“라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동료에게 받은 20만위안의 출처를 해명하지 못하면서 여론의 지탄을 받게 됐다.
14일 전북과의 홈경기를 앞둔 수원 구단은 1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손준호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9월 10일 발표된 중국축구협회의 손준호 선수 징계 발표와 관련하여 구단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이도록 도와야 할 의무가 있다는 생각 아래 지금까지 진중한 자세로 숙고하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한 시즌을 열심히 달려온 우리 선수단과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께 경기 외적인 혼란을 더 이상 드릴 수 없다는 판단 중에 구단과 동료 선수 및 팬분들을 생각한 손준호 선수의 계약 해지 요청에 따라 구단도 이를 받아들여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수원FC 구단의 입장문 전문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손준호 선수 CFA 징계 관련 수원FC 구단 입장문]
안녕하세요. 수원FC 단장 최순호입니다.
9월 10일 발표된 중국축구협회의 손준호 선수 징계 발표와 관련하여 구단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이도록 도와야 할 의무가 있다는 생각 아래 지금까지 진중한 자세로 숙고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시즌을 열심히 달려온 우리 선수단과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께 경기 외적인 혼란을 더 이상 드릴 수 없다는 판단 중에 구단과 동료 선수 및 팬분들을 생각한 손준호 선수의 계약 해지 요청에 따라 구단도 이를 받아들여 계약을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수원FC 팬 여러분과 모든 한국 축구 팬 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팬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행운을 빌어” 폴 조지에게 메시지 남긴 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폴 조지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조지는 이번 비시즌 필라델피아로의 이적을 택했다. 지난 시즌까지 클리퍼스 소속으로 뛰던 조지는 4년 2억 1,200만 달러의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게..
[24-09-14 00:56:59]
-
[뉴스] '칼자루는 손흥민이 들었다' AT마드리드 이..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 칼자루는 완전히 손흥민(32)에게 넘어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최고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유난히도 손흥민의 가치를 저평가하며 '레전드 대우'를 제대로 하지 않던 토트넘..
[24-09-14 00:47:00]
-
[뉴스] ‘마이애미에서 빛난 별’ 웨이드 동상 공개된..
마이애미가 드웨인 웨이드의 동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웨이드는 마이애미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200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마이애미의 지명을 받은 그는 수많은 업적을 남기며 마이애미의 ..
[24-09-14 00:39:58]
-
[뉴스] 이제는 페가수스 군단의 일원 정성우 “나를 ..
“코트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고 강하게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다. 그게 저를 영입하신 이유일 것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지난 4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FA로 가스공사에 합류한 ..
[24-09-14 00:27:15]
-
[뉴스] 와이프 내조에 힘 얻은 가스공사 이대헌 "팀..
와이프의 응원을 듬뿍 받은 가스공사 이대헌이 다가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4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와 시마네 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핵심 멤버 이대헌 역시 플레이..
[24-09-14 00:21:28]
-
[뉴스] [NBA프리뷰] '빈틈없는 전력' 뉴욕, 보..
[점프볼=이규빈 기자] 뉴욕이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뉴욕 닉스는 1900년대 중반부터 NBA 전통의 강호였다.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의 단골 손님이었고, NBA 우승도 2회(1970, 1973)나 기록했다. 패트..
[24-09-14 00:20:55]
-
[뉴스] “시합 때 들어가겠죠” 사령탑과의 약속 지킨..
슈팅 난조를 겪던 김낙현이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히어로로 등장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3일 시마네 현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경기에서 80-80으로 비겼다. 이날 가스공사 입장에..
[24-09-14 00:19:01]
-
[뉴스] ‘또 어떤 마법을 부린거지?’ 강혁 감독의 ..
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또 한 번 강혁 매직을 선보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3일 시마네 현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경기에서 80-80으로 비겼다. 가스..
[24-09-14 00:14:51]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한화 vs 롯..
[2024 KBO리그 기록실] 한화 vs 롯데 (9월 13일)
[24-09-13 23:49:00]
-
[뉴스] '리버풀 레전드의 충격 변신은 무죄' 스포츠..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 고객에게 놀라운 선물을 줬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레전드 중 한 명인 존 반스(60)가 스포츠베팅샵 점원으로 나서 충격을 안겼다. 리버풀 팬들은 반스가 갑작스럽게 직원 유..
[24-09-13 23:4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