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7 19:17:30]
삼성이 극적으로 연승을 달렸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0-79로 승리했다.
삼성(2승 6패)는 이날 승리로 개막 6연패 후 2연승에 성공했다. LG(3승 4패)는 4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코피 코번(27점 14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승리했다. 13점 차 역전극을 주도한 코번은 위닝샷까지 터트렸다. 이원석(17점)과 차민석(13점(의 활약도 빛났다. 특히 이원석은 4쿼터 승부처에 상당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아셈 마레이가 결장한 여파가 컸던 LG는 유기상이 15점, 양준석이 14점, 전성현이 14점, 대릴 먼로가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원석의 3점슛으로 출발한 삼성은 양준석이 공격을 이끌고 유기상과 허일영의 외곽포를 더한 LG에 리드를 내줬다. 밀리던 삼성은 코번이 적극적으로 인사이드를 공략하면서 따라붙었다.
쿼터 막판 차민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약점을 극복하며 3점슛 2방을 터트렸고 인사이드 득점까지 올렸다. 차민석이 빛난 삼성은 쿼터 막판 양준석의 돌파로 실점하며 25-2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접어든 삼성은 최현민과 구탕의 외곽포가 터지며 우위를 점했다. 이어 코번의 인사이드 장악에 힘입어 LG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삼성은 쿼터 막판 득점 추가에 실패하며 고전했다. 유기상과 전성현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한 삼성은 39-4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LG의 기세는 3쿼터 초반까지 이어졌다. 양준석과 유기상의 미드레인지 점퍼, 정인덕의 3점슛으로 신바람을 냈다. 이후 LG는 삼성이 따라오자 유기상과 전성현의 3점슛으로 받아쳤다.
그러나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정현과 코번이 득점 성공 후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3점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이 이정현과 코번을 앞세워 따라오자 슛감에 불이 붙은 전성현이 저지했다. 삼성이 56-67까지 밀리며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도 삼성이 따라가면 LG가 다시 달아나는 양상이었다. 혼전 속 패색이 짙어지던 삼성은 종료 3분을 남기고 저스틴 구탕의 3점슛으로 5점 차를 만들었다.
삼성의 상승세는 매서웠다. 이원석이 결정적인 연속 4득점으로 점수 차를 1점까지 줄였다. LG의 이어진 공격마저 실패하며 삼성에게 찾아온 역전 기회. 코번이 백보드를 활용한 위닝샷으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공식발표]'수원 삼성 OUT' K리그2 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1 승격을 위한 마지막 도전이 펼쳐진다.9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FC안양(승점 63)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다음 시즌..
[24-11-09 22:30:00]
-
[뉴스] 쾌속 질주 중인 AD, 그를 바라보는 우려의..
데이비스의 행보에 레이커스의 성적이 달려있다.ESPN의 케빈 펠튼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앤써니 데이비스의 영향력을 언급하며 팀적으로 변화된 부분을 강조했다.현재 데이비스는 팀의 핵심 그 자체이..
[24-11-09 22:19:12]
-
[뉴스] ‘0.8초’ 남기고 결정지은 승리... 너키..
너키치의 결정적인 리바운드가 피닉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피닉스 선즈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4-113으로 승리했다...
[24-11-09 22:11:56]
-
[뉴스] [NBA] "나쁜 습관이 있다" 초짜 감독 ..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딕 감독이 부진에 빠진 러셀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LA 레이커스는 2024-2025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다. 개막 후 3연승에 성공하며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최근..
[24-11-09 22:11:24]
-
[뉴스] SON 초대형 희소식! 맨유-바르샤 이적?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유력 기자 폴 오키프가 손흥민의 재계약 불발 소식에 확실히 목소리를 냈다.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한 팬은 손..
[24-11-09 21:20:00]
-
[뉴스] [B.리그] 양재민, 오사카전에서 3P 6R..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오사카를 상대로 존재감을 뽐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센다이 89ERS는 9일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현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
[24-11-09 21:11:43]
-
[뉴스] '풀전력 아닌데' 1R 4승 질주, IBK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4승2패, 승점 10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정관장(3승2패·승점 9)를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3위를 마크하고 있다. 팀 내 주축인 이소영, 김희진, 황민경 등이..
[24-11-09 21:04:42]
-
[뉴스] “좋은 감독님과 선수들 덕분” 안혜지의 맹활..
[점프볼/인천=백종훈 인터넷기자] 3점 슛 4개를 곁들인 22점. 안혜지(26, 164cm)의 공격력이 만개했다.부산 BNK썸 안혜지는 9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24-11-09 20:57:54]
-
[뉴스] “불펜 전원 등판“ 최종 모의고사 앞둔 류중..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 선을 보일 류중일표 벌떼야구, 과연 어떤 모습일까.2024 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이 마운드 운영 계획을 밝혔다..
[24-11-09 20:42:00]
-
[뉴스] 박혜진이 바라본 안혜지 "잘하고 있지만 칭찬..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계속 이렇게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혜진(34, 179cm)이 바라보는 안혜지였다.부산 BNK썸 박혜진은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
[24-11-09 20:39: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