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5 10:10:52]
[점프볼=최창환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문정현이 이탈한 수원 KT를 상대로 약 2년 7개월 만의 6연승을 노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5승 1패, 1위) vs 수원 KT(4승 2패, 공동 3위)
11월 5일(화) 오후 7시, 대구체육관 tvN SPORTS / TVING
-가스공사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 최다 득점 1위·최소 실점 1위
-가스공사 승리 시 2년 7개월 만의 6연승
-문정현 부상 악재, KT는 가스공사의 외곽 봉쇄할 수 있을까?
가스공사의 시즌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단순히 첫 경기 패배 후 5연승을 질주했기 때문만이 아니다. 내용 자체가 완벽하다. 가스공사는 평균 83.8점으로 득점 1위를 기록 중인 것은 물론, 10개 팀 중 유일하게 70실점 미만(66.7실점)을 기록했다. 공수 밸런스가 대단히 뛰어났다는 의미다. 지난달 26일 서울 삼성전(76-70)을 제외하면 승리한 4경기 모두 15점 차 이상의 완승이었다.
특히 위력적인 무기는 3점슛이다. 가스공사는 평균 11.5개 성공률 38.5%로 2개 부문 역시 1위에 올라 있다. 2위 고양 소노(8.1개) 보다 평균 3개 이상 더 넣었다. 특히 앤드류 니콜슨은 성공 1위(3개)에 올라 있는 가운데 성공률도 47.4%(5위)에 달한다.
가스공사가 KT의 방패도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T는 평균 6.5개의 3점슛을 허용한 팀이다. 가스공사(6개)에 이어 2위며, 3점슛 허용률(23.6%)은 10개 팀 중 가장 낮다. 최근 2경기에서 평균 69.5실점을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 기복을 보였던 수비도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다만, 이번에는 변수를 극복해야 한다. 외곽수비뿐만 아니라 외국선수에 대한 협력수비까지 가담했던 문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발목 인대가 파열돼 최소 4주 공백이 불가피하다. 문성곤, 한희원이 짊어져야 할 몫도 그만큼 커졌다.
가스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3점슛을 앞세운다면, KT의 공격은 허훈의 손에서 시작된다. 허훈은 평균 16.3점으로 국내선수 3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어시스트(8.2개)는 전체 1위다. 개막 후 3경기에서는 2차례 10점 미만에 그쳤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22.7점 3점슛 2.3개 7.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화력을 과시했다.
허훈의 수비는 ‘어제의 동지’였던 정성우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정성우는 평균 1.5스틸을 기록하는 등 기대대로 수비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뽐내며 샘조세프 벨란겔, 김낙현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친정 사냥을 노린다.
가스공사의 2021년 창단 이후 최다연승은 2021-2022시즌 막판 세운 6연승이다. 현재 기록 중인 5연승은 전신 인천 전자랜드 시절을 제외하면 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파죽지세를 그리고 있는 가스공사는 문정현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은 KT를 상대로 약 2년 7개월 만의 6연승을 질주할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부키리치 → 표승주 or 노란” 강성형 감..
지난 시즌 팽팽한 승부를 벌였던 정관장과 현대건설이 새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정관장과 현대건설이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6..
[24-11-08 18:16:41]
-
[뉴스] "힘들 건데 내색 안 하고 해줘서 고맙다" ..
우리은행이 연승에 도전한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우리은행으 지난 삼성생명전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24-11-08 18:13:09]
-
[뉴스] 김정은 돌아왔는데 또 발생한 부상 악재.....
하나은행이 우리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부천 하나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맞대결을 펼친다.연승을 타고 있는 하나은행이지만 악재가 있다. 양인..
[24-11-08 18:06:45]
-
[뉴스] “때려서라도 막겠다” 하자 “땡큐”라고 했던..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이정현을 막는다면 옆구리를 때려서라도 막겠다고 했더니 (이정현이) 받아쳤다. 오늘(8일)은 진심으로 때릴 거다(웃음).”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20..
[24-11-08 17:51:39]
-
[뉴스] 손흥민, 이런데도 2년뒤에 떠나라?…EPL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이 EPL 창의성 순위에서 5위를 질주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축구전문매체 '풋볼365'는 8일(한국시각),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
[24-11-08 17:47:00]
-
[뉴스] [부상] 무릎 통증 호소한 KT 하윤기, 연..
[점프볼=조영두 기자] 무릎 통증을 호소한 하윤기(25, 204cm)가 연골 손상으로 추가 검진을 받는다.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 수원 KT의 1라..
[24-11-08 17:43:05]
-
[뉴스] ‘개인 2호 트리플크라운’ 정한용의 성장 “..
남자 프로배구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1년생 정한용은 4번째 V-리그를 치르고 있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한 194cm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
[24-11-08 17:21:45]
-
[뉴스] '대만 야구팬들도 반했나?' 김도영, 대만에..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프리미어12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결전지 대만에 입성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프리미어12 야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8일 오후 조별 예선전이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에 ..
[24-11-08 17:19:00]
-
[뉴스] 장유빈, KPGA 전관왕에 '성큼'…시즌 최..
(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장유빈이 전관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장유빈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총..
[24-11-08 17:09:00]
-
[뉴스] OK저축은행 '210㎝ 공격수' 크리스 입국..
행정 절차 마무리되는 대로 출격…V리그 데뷔 임박(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발쟈크(23·등록명 크리스)가 선수단에 합류했다.크리스는 8일 인천..
[24-11-08 17:0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