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9 00:15:00]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4대3으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8승(2무61패) 째를 거뒀다.
2위 삼성 라이온즈(73승2무57패)와는 4경기 차. 4위 두산 베어스(65승2무65패)와도 4경기 차를 기록하면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2회말 LG는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냈고, 구본혁의 몸 맞는 공과 이영빈의 희생번트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상대 폭투와 김현수의 땅볼을 묶어 2-0 리드를 잡았다.
3회말 LG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냈다. 박동원의 땅볼로 1사 2,3루 박해민이 삼진을 당하며 2사가 됐다. 그러나 구본혁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LG는 주자 구본혁 오지환 문보경이 동시에 도루를 감행했다. 3루주자 문보경은 홈에서 세이프. 한화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후 이영빈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는 6-0으로 벌어졌다. 이영빈은 4회에도 홈런을 날리면서 데뷔 첫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LG 타선은 이날 홈런 세 방에 장단 19안타를 기록하며 14점을 뽑았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마운드는 호투 행진을 펼쳤다. 선발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5이닝 2실점으로 첫 테이프를 잘 끊었고, 정우영(1이닝 무실점)-임준형(1이닝 무실점)-이우찬(1이닝 1실점)-박명근(1이닝 무실점)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LG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타선에서 득점을 해야될 때 타점들을 올려주면서 경기운영을 쉽게 갈 수 있었다“고 했다.
염 감독은 특히 3회 득점을 높게 평가했다. 염 감독은 “3회 끌려갈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문보경의 홈스틸로 경기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올수 있었고 이어서 이영빈의 3점홈런이 승부에 결정적“이라고 했다.
“이영빈의 첫 연타석홈런 축하한다“고 한 염 감독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창민 코치가 경기후 1시간,경기시작전 2시간을 이영빈 선수와 많은 노력을 했던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 모창민 코치를 칭찬하고싶고 이영빈 선수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잠실구장은 2만3750명이 입장하며 만원관중을 이뤘다. LG의 올 시즌 21번째 매진. 염 감은 “오늘 주말을 맞아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덕분에 연승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파리패럴림픽] '날마다 축제'였던 파리패럴..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2일간의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축제가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마치 전 세계 패럴림피언들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듯 파리의 하늘에서는 내내 굵은 비가 내렸다.2024년 파리패럴..
[24-09-09 06:11:00]
-
[뉴스] '약속의 땅? 아니면 쇼크의 땅?' 오만 입..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에게 오만은 '약속의 땅'이 될까, 아니면 '쇼크의 땅'이 될까.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결전지인 오만에 입성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
[24-09-09 06:00:00]
-
[뉴스] 정우주 대신 정현우라던 키움, 신인드래프트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직 바뀐 건 없습니다.“KBO리그 10개 구단의 미래를 짊어질 새 주역들을 뽑는 시간. 신인드래프트가 11일 열린다.각 구단들은 마지막까지 옥석 가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후회하지 ..
[24-09-09 05:55:00]
-
[뉴스] 팔레스타인전은 이강인 독주회였다…점점 커지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모든 공은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을 통했다. 홍명보 2기 첫 경기였던 팔레스타인전(0대0 무)은 이강인의 놀라운 개인 능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이강인 의존증이 앞으로 더 커질지 모른다는 걸..
[24-09-09 05:50:00]
-
[뉴스] '퍼거슨 은퇴 후 맨유처럼 NO!' 맨시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작별 후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 천하다. 지난 시즌 우승으로 전무후무한 4연패를 이뤄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맨유에서도 이..
[24-09-09 05:47:00]
-
[뉴스] ‘8번→28번→3번’ 박무빈, “우승 많이 ..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이곳에서 박무빈(184cm, G)의 새로운 등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달았던 3번이다. 박무빈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
[24-09-09 05:30:27]
-
[뉴스] 손흥민 사우디 '0원' 이적설 대반전...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말로 토트넘이 그렇게 여유를 가져도 되는 상황일까.영국 풋볼 런던에서 일하며 토트넘 전담기자로 활동하는 알레스디어 ..
[24-09-09 05:18:00]
-
[뉴스] '역대급 명장' 펩 없어도 우린 명문이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탈 이후까지도 준비 중이다.영국의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각)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을 위해 3억 파운드(약 5200억원) 이적 자금을 지원할 것..
[24-09-09 04: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金목표 초과달성' 한국선수..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큰 감동을 받은 대회였다. 한국에 돌아가면 장애인들이 더 많이 밖으로 나와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배동현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이 2024년 파리패럴림픽을 마감했다..
[24-09-09 03:07:00]
-
[뉴스] “올 시즌 레버쿠젠 잔류“ 일단 KIM은 안..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일단 안심이다. 올 시즌 센터백 잠재적 최대 경쟁자로 꼽혔던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 잔류한다.축구전문매체 90min은 8일(한국시각) '조나단 타는 바이..
[24-09-09 02:0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