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7 23:42:00]
[패럴림픽] 휠체어펜싱, 에페 단체전 8강서 태국에 석패…대회 마무리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휠체어 펜싱 삼총사 권효경(23·홍성군청), 조은혜(39·부루벨코리아), 백경혜(24·한전KDN)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2024 파리 패럴림픽을 마무리했다.세 선수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휠체어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에서 태국에 42-45로 석패했다.에페는 공격과 수비 규칙 없이 동시타 득점이 인정되고, 찌르기가 가능하다.아울러 단체전은 개인전(15점·3세트)과 달리 9라운드 동안 45점을 먼저 채운 팀이 이긴다.한국은 전날 여자 에페(스포츠등급A)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권효경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섰다.권효경은 사이수니 자나와 맞붙은 1라운드 초반부터 상대의 허를 찌르며 5-2 리드를 가져왔다.2라운드에서는 조은혜가 아핀야 통댕에게 찌르기를 잇달아 허용하며 7-10으로 역전당했다.한국은 3, 4라운드에서 백경혜, 조은혜를 앞세워 격차를 좁히려고 했지만, 찌르기가 상대 몸에 닿지 않거나 동점타가 잇달았다.5라운드에서는 다시 권효경이 홀로 8점을 내며 25-24로 리드를 되찾아 왔다.그러나 백경혜와 통댕이 맞붙은 6라운드에서 다시 27-30으로 뒤집혔다. 조은혜가 분투한 7라운드에서도 격차는 유지됐다.8라운드를 35-40으로 마친 한국은 마지막 9라운드에 권효경을 내세워 반전을 노렸고 42-44로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모든 일정을 마친 세 선수는 8일 폐회식에 참석한 뒤 본진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다.휠체어 펜싱은 파리 패럴림픽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권효경이 에페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1996 애틀랜타 패럴림픽(동메달) 이후 28년 만에 패럴림픽 휠체어펜싱에서 메달을 땄다.패럴림픽 단체전에 출전한 건 1988 서울 패럴림픽 이후 36년 만이다.경기 후 박다영 감독은 “(단체전 출전을 위해) 하나가 되기까지 참 어려운 시간이 많았다“고 돌아본 뒤 “서로 다른 성향의 선수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알아가고 양보도 해가며 오른 자리다. 서로 믿고 끝까지 잘 싸워줬다“고 밝혔다.조은혜는 “비록 (단체전) 메달을 안겨드리지 못했지만, 크고 값진 경험을 했다“며 “한국 휠체어 펜싱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대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cycle@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국 주장이 사우디로 GO?“ 손흥민, 2..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의 사우디아라비아행 루머가 재점화됐다.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8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사우디 클..
[24-09-08 10:47:00]
-
[뉴스] 이현중의 24-25시즌 시작! 일라와라, 호..
이현중이 2024-2025시즌이 막을 연다.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는 2024 호주리그(이하 NBL) 블리츠 컵 대회가 개막했다.NBL 블리츠 컵 대회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프리시즌 ..
[24-09-08 10:44:39]
-
[뉴스] [오만Live일문일답]홍명보 감독 “선수들에..
[알시브스타디움(오만 시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팔레스타인전 내내 이어진 자신을 향한 야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축구대표팀은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사흘..
[24-09-08 10:13:00]
-
[뉴스] NC 14일 충무공 이순신 데이, 15일 9..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14~15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LG 트윈스와의 홈 2연전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14일은 '충무공 이순신 데이'로 진행한다. 이날 시구, 시타는 이희광 중령(이억..
[24-09-08 10:07:00]
-
[뉴스] KIA가 달린다, 광주가 뜨겁다! '최다 관..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5-2로 앞선 8회말 공격. 관중석에선 '만원관중의 상징' 파도타기 응원이 펼쳐졌다. 홈팀 KIA 팬은 물론, 원정팀 키움..
[24-09-08 10:00:00]
-
[뉴스] “선수보다 돈이 더 큰 목소리 낸다“ 분노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작심 발언을 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는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더 브라위너는 설명..
[24-09-08 09:57:00]
-
[뉴스] '5위는 절대 안된다' 목숨 걸고 이겨야 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5위는 절대 안된다, 두산을 깨웠나.KBO리그 순위 싸움이 막판으로 갈 수록 뜨겁다. 정규시즌 우승은 KIA 타이거즈쪽으로 기우는 가운데, 가을야구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일단 3위 LG 트윈..
[24-09-08 09:52:00]
-
[뉴스] “1년간 개인 훈련 괜찮나?“ 3연속 패전→..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에릭 요키시가 살아났다.요키시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
[24-09-08 09:38:00]
-
[뉴스] '챔스→클월 미친 일정' 김민재·이강인 혹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등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스타들의 혹사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7일(현지시각) 유럽 5대리그 대표 빅클럽의 지난 20..
[24-09-08 09:37:00]
-
[뉴스] '하프 코리안' 페굴라, US오픈 테니스 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국계 미국인 제시카 페굴라(세계랭킹 6위)가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아쉽게 놓쳤다. 페굴라는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US오픈 테니스..
[24-09-08 09:3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