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젠 오롯이 후회없는 도전을 펼칠 수 있는 판이 깔렸다.

40홈런-40도루에 각각 3개, 1개차로 다가선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KIA가 선수단 및 라인업 운영에 여유가 생긴 가운데, 대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김도영을 전폭 지원할 태세. KIA 이범호 감독은 페넌트레이스 우승 조기 확정 시 타순 조정을 통해 김도영에게 최대한 많은 타격 기회를 부여, 기록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9월 들어 김도영은 42타석에서 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일 광주 삼성전에서 35호포를 쏘아 올린 뒤 한동안 침묵했으나, 16일 인천 SSG전에서 2개를 몰아쳐 37호에 도달했다.

KIA는 19일 잠실 두산전을 치른 뒤 안방 광주로 내려가 21일 NC, 23~24일 삼성, 25일 롯데전을 치른다. 이후 하루를 쉬고 27일 대전 한화전, 28일 부산 롯데전으로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마감한다.

당초 이 감독은 올해 사실상 처음으로 1군 풀타임 시즌을 치른 김도영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도영은 “가급적 시즌 최종전까지 치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이 감독이 김도영의 의사를 받아들이는 쪽을 택했다.

두가 바라는 대기록 골인, 그러나 우려의 시선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기록 달성 과정에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피하는 게 최우선. KIA는 여유롭지만 나머지 팀들은 여전히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다. 이 와중에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길 바라는 투수는 아무도 없다. 김도영을 향한 견제도 그만큼 거세질 수밖에 없다. 1개 남은 도루 시도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김도영이 데뷔 3년 만에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것도 결국 부상이 원인이었다. 지독한 성장통 속에 보낸 데뷔 첫 해 뒤 와신상담 끝에 2년차였던 지난해 초반 좋은 페이스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막 2경기 만에 홈 쇄도 과정에서 중족골 골절상을 해 두 달 넘게 쉬었다. 전반기 막판 복귀 후 놀라운 퍼포먼스 속에 시즌을 마감했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중 또 골절상을 했다. 올 시즌 초반 합류가 불투명할 정도의 큰 부상. 다행히 놀라운 회복력을 선보이면서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개막 초반 한 달 가까운 시간 동안 2할대 타율에 머물렀다.

40-40이라는 기록은 언제 다시 도전할 수 있을지 모르는 큰 기회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페넌트레이스를 넘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해 V12를 달성해야 하는 KIA에겐 김도영의 이탈은 핵폭탄급 악재나 다름없다. 기록 달성도 중요하지만 김도영이 한국시리즈에 완벽한 몸 상태로 나서는 게 최우선이다. 김도영 스스로 한때 도루를 조절하는 등 부상 예방에 신경을 썼지만,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지금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5건, 페이지 : 701/5075
    • [뉴스] 정석 대한볼링협회장, 아시아연맹 부회장으로 ..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정석 대한볼링협회장이 아시아볼링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협회가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볼링연맹 총회에서 정 회장이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하..

      [24-09-19 13:07:00]
    • [뉴스] 김예지, 진짜 킬러 된다…영화 '아시아' 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시크하고 냉정한 표정으로 주목받은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킬러로 출연한다.아시아랩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격 김예지가 영화 ..

      [24-09-19 13:07:00]
    • [뉴스] 하텐슈타인 이탈한 뉴욕의 센터진, 티보듀의 ..

      팀 티보듀 감독이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의 공백에 대해 언급했다.하텐슈타인은 지난 시즌 뉴욕의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가치를 바짝 끌어올렸다. 센터진의 연이은 부상 속 기회를 잡은 하텐슈타인은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24-09-19 13:02:17]
    • [뉴스] 득점권 위기 씩씩투로 넘기고 6이닝 7K 무..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상무 입대 포기하고 내년에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을까.롯데 자이언츠의 왼손 유망주 김진욱에 대한 궁금증은 내년에 상무에 가는 것이냐다. 김진욱은 상무에 지원을 했고 합격을 한 상황이다...

      [24-09-19 12:55:00]
    • [뉴스] '소니바라기' 前 토트넘 감독까지 돌아섰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그간 손흥민을 칭찬했던 감독까지 돌아섰다. 경기력 반등이 시급해 보인다.영국의 TBR풋볼은 19일(한국시각) '팀 셔우드 감독이 손흥민이 아스널전에서 끔찍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은..

      [24-09-19 12:47:00]
    • [뉴스] “아무도 모르는 K리그1 판도“ 울산, 선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언더독'의 반란이었다.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5경기에서 순위가 낮은 팀이 승점 3점을 챙겼다. 30라운드를 찍고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K리그1은 추석 연휴 또 다른 판이 짜여졌다...

      [24-09-19 12:30:00]
    • [뉴스] 이럴수가! SON, 토트넘 부진의 원흉으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토트넘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당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손흥민이 부진하고 세트피스는 여전한 약점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고민이..

      [24-09-19 12:30:00]
    • [뉴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23일부터 202..

      정관장이 시즌권 및 멤버십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농구단은 9월 23일부터 24-25시즌 시즌권 및 멤버십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정관장의 이번 시즌 시즌권은 예년과 동일하게 10% 할인된 가..

      [24-09-19 12:10:57]
    • [뉴스] '이제 와서 바꿀 수도 없다' 운명의 8연전..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제는 물러설 곳도, 일정을 바꿀 수 있는 기회도 없다. 운명의 8연전 시작. 마지막 기적은 일어날까.SSG 랜더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연전을 치른다. 휴일 없이 8경기를 연속해서 치르..

      [24-09-19 12:00:00]
    • [뉴스] 시즌의 마지막은 ‘1, 2학년이 주인공’ 2..

      휘문중 박지오, 조하람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와 굿투게더(GOOD TOGETHER)가 공동 주관하는2024 2nd 다사랑공동체배 굿투게더 LEVEL UP 농구대회가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안양시 호계중학교 체육관..

      [24-09-19 11:50:31]
    이전10페이지  | 701 | 702 | 703 | 704 | 705 | 706 | 707 | 708 | 709 | 7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