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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가 토니 알렌의 영구결번식을 새 시즌에 진행한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토니 알렌의 등번호 9번을 다음달 개막하는 2024-2025시즌 중에 영구결번한다고 보도했다.


멤피스는 토니 알렌의 영구결번을 일찌감치 결정한 상태였다.


알렌은 마크 가솔, 잭 랜돌프, 마이크 콘리와 함께 2010년대 '그릿 앤드 그라인드' 멤피스의 진흙탕 농구를 이끌었던 수비수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멤피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혔고, 알렌의 활약 덕에 멤피스는 중흥기를 누릴 수 있었다.


알렌은 올-디펜시브 팀에만 6번 선정됐고 멤피스 구단 역대 스틸 2위(762개), 출전 6위(462경기), 블록슛 10위(217개)에 올라 있다.


멤피스는 내년 3월 16일 홈 경기장 페덱스 포럼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전에서 토니 알렌의 영구결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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