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1 19:09:19]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다.“
연세대학교는 1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2-64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에이스 이주영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나서며 승리를 챙겼다. 2쿼터 맹활약과 더불어 4쿼터에는 결정적인 득점들을 만들어냈다.
이주영은 “동국대는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MBC배에 크게 이기긴 했지만 전혀 방심하고 나가거나 그런 게 없었고 이전 경기에 연승이 끊기면서 분위기가 다운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안에서 걱정했던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감독님부터 시작해서 코치님, 선수들이 잘 잡아줘서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주영은 팀이 필요한 순간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에이스. 윤호진 감독 또한 이주영의 4쿼터 활약에 대해 묻자 “그게 (이)주영이에게 바라는 부분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감이나 스킬을 알아가기 시작했다“며 칭찬했다.
이주영은 “감독님께서 '4쿼터에 해결할 수 있을 때 네가 해결하라'는 말씀을 선수에게 맡기기가 쉽지 않은 부분인데 그런 믿음에 내가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생각하고 있다. 4쿼터가 되면 다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거기서 내가 더 해야지 팀도 같이 올라가고 분위기를 끌어올린다고 생각하고 더 뛰려고 했다“고 다짐했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흐름을 만든 이주영이다.
이주영은 “내가 정말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할 산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하면서 보여드릴 것도 없었는데 올해 많은 경기를 뛰면서 잘 될 때는 잘하고 안 될 때는 정말 안 된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주변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나는 나대로 더 열심히 해서 내 가치를 끌어올리고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주영은 “팀원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고 있다. 부상자가 많지만 잘 뛰어주고 있다. 더 다치지 않고 정기전 승리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려대보다 두 배는 더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투혼이나 의지 같은 근성적인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그거에 신경 써서 승리를 기다리시는 팬들이나 감독님, 코치님께 꼭 좋은 선물 안겨드리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미 엄마, 아빠를 뛰어넘었죠”...‘전체..
올해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불린 이름은 김다은이다. 그리고 김다은의 엄마이자 LG정유(현 GS칼텍스) 아포짓으로 활약한 김연심 씨도 눈물을 쏟아냈다. 목포여상 3학년에 재학 중인 178cm 세터 김다은이..
[24-09-11 21:19:55]
-
[뉴스] “최소 3주 아웃“ 아스널 '캡틴', 북런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 결장한다.영국의 '더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외데가르드는 이번 주말 북런던 더비에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24-09-11 21:04:00]
-
[뉴스] '키현우→한우주→삼찬승→롯태현→기태형→두준순→키서준→슥율예..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치열한 2파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최대어 2명을 나눠가졌다.덕수고 에이스 정현우가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전주고 정우주가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정현우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인드래프트에..
[24-09-11 20:40:00]
-
[뉴스] '악!' 키움 김혜성 무릎 통증+하영민 허벅..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뜻하지 않은 부상 이탈이 발생했다.11일 잠실구장.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LG 최원태와 키움 하영민의 선발 맞대결. 두 투수의 올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24-09-11 20:40:00]
-
[뉴스] 노히트 중이었는데…코너, 견갑골 통증으로 4..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분명히 노히트 중이었는데….삼성 라이온즈가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코너 시볼드(28·삼성 라이온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
[24-09-11 20:36:00]
-
[뉴스] “즉시전력감 충분할수도“…귀한 좌완투수가 왔..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기대가 되는데요?“삼성 라이온즈의 선택은 '연고지' 좌완 파이어볼러였다.삼성은 11일 서울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대구고 투수 배찬승을..
[24-09-11 20:30:00]
-
[뉴스] '동서 리그로 쪼갠다' J리그, 2026년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J리그가 2026년 시행 예정인 추춘제에 대비한 0.5시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일본 일간 '스포니치'는 11일, J리그가 '동서 지구 분할'과 '홈 앤 어웨이'로 요약되는 2026년 ..
[24-09-11 20:25:00]
-
[뉴스] “김태현? 뎁스 강화+즉시전력감에 초점“ 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은 광주일고 김태현이었다.KBO는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개최했다. 총 1197명의 선수가 참가, 10개팀의 선택을 받는 자리..
[24-09-11 20:21:00]
-
[뉴스] 선수도, 아버지도 사랑했다...KIA와 신인..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초등학생 때부터 KIA를 응원했다.“이정도면 '맞춤형' 드래프트가 아닌가 싶다. 구단도 만족, 선수도 만족, 심지어 아버지도 만족이다. KIA 타이거즈와 1라운드 신인 김태형 얘기다...
[24-09-11 20:11:00]
-
[뉴스] 연승에 성공한 건국대 황준삼 감독 "힘들었지..
건국대가 접전 끝에 연승에 성공했다.건국대학교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건국대는 이날 승리로 후반기..
[24-09-11 19:52: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