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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개막 5연패 탈출을 노린다.


31일 잠실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삼성은 개막 5연패에 빠져 있다. 시즌 첫 승이 하루 빨리 나와야 한다.


김효범 감독은 “현대모비스의 활동량을 제어해야 하는 경기다. 압박 수비를 준비했다“며 “코피 코번이 상대 외국선수를 막을 거고, 함지훈과 장재석은 (이)원석이가 잘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 이원석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아직 서툰 부분도 있지만,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감독은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 활동량, 에너지, 투지 있는 플레이가 꾸준히 나오면 좋을 것이다. 원석이는 시즌 시작할 때보다 현재 2-3kg 정도 체중이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효범 감독은 최근 공식 인터뷰에서 파울 콜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이로 인해 연맹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김 감독은 “코번이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선수를 위해서 이야기를 했다.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죄송하기도 하지만, 감독이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어필하고 있다는 걸 선수들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의 키포인트로 김 감독은 “코번이 묶일 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나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우리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선 실책을 줄이고 슛을 잘 쏘는 것이다. 콜은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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