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1 08:09:00]
한국,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 원정서 3-1 승리
(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후반전 변화된 전술에 선수들이 잘 따라 줘 대표팀 사령탑 복귀전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과 손흥민(토트넘)의 결승 골, 주민규(울산)의 쐐기 골을 엮어 오만에 3-1로 승리했다.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후반전 동점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전술적 변화를 줬고, 선수들이 잘 대응해줬다“고 말했다.'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친 홍명보호엔 출항 두 경기만의 승리였다.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 속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데다 팔레스타인전의 충격적인 무승부로 사면초가에 몰렸던 홍 감독은 원정에서 거둔 귀중한 승리 덕에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 감독은 2014년 3월 그리스전(2-0) 이후 10년 6개월 만에 A매치 승리를 지휘했다.홍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승리를 거둔 우리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준비한 대로 잘 됐다. 득점도 마찬가지“라고 돌아본 홍 감독은 “훈련한 시간에 비해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 이후 오만에 점차 경기 주도권을 내준 장면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라인이 내려온 게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홍 감독은 “전반전 말미에 조금 처진 느낌이 있었는데, 실점까지 했다.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마쳤어야 했는데 아쉽다“며 “수비 위치가 전체적으로 좀 내려가다 보니 상대에 공격 상황을 너무 쉽게 줬고, 볼이 계속 우리 진영에서 놀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짚었다.이어 “전반전 이후 후반전엔 (전반적으로 라인을) 올려서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잘 수행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1차전에서 황희찬을 교체 카드로 투입했다가 이날은 2선 중앙에 배치한 데 대해서는 “우리 팀의 가장 장점인 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이 같이 경기를 많이 한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황희찬은 1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고, 2차전을 준비하는 자세도 아주 좋았다. (선제골은) 충분히 얻을 만한 결과였다“고 칭찬했다.ahs@yna.co.kr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샐러리캡 20% 늘어났는데…과연 '100억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숨통이 트인 살림살이, 과연 투자로 연결될까.2025 FA시장이 막을 여는 가운데 그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KBO는 최근 발표한 FA 자격 공시된 30명의 선수 중 권리행사를 원하는 선수..
[24-11-04 13:00:00]
-
[뉴스] '김상진 합류' 김태형 사단 2년차, 새로운..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나이는 3살 차이. 배터리로 9년간 호흡을 맞췄다. 동료 코치로 3년, 감독과 코치로 다시 3년간 함께 했다. 두산(OB) 베어스 입단 이후로만 따져도 벌써 24년의 세월이 쌓인 인연이다...
[24-11-04 12:51:00]
-
[뉴스] “선수 보호가 기본 원칙→2경기 면밀히 지켜..
[신문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11월 A매치 명단에 포함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컨디션을 소집 전까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지난 9월 카라바흐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10월 A매치 2연전..
[24-11-04 12:46:00]
-
[뉴스] 돌아온 손흥민, 홍명보호에도 재승선…하노버 ..
축구대표팀, 11월 쿠웨이트·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이을용 아들 이태석 비롯해 김경민·김봉수도 A대표팀 첫 선발(서울=연합뉴스) 배진남 이의진 기자 =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온 '캡틴' 손흥민(..
[24-11-04 12:25:00]
-
[뉴스] 돌아온 손흥민, 홍명보호에도 재승선…중동 2..
축구대표팀, 11월 쿠웨이트·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서울=연합뉴스) 배진남 이의진 기자 =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온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치..
[24-11-04 12:25:00]
-
[뉴스] '이기흥 체육회장 3선 도전' 사전 심의…노..
스포츠공정위 소위 열어 1차 심사…12일 전체 회의서 결론체육회 노조는 기습시위…“이기흥 회장 퇴진·공정 심사“ 요구(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 수장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69) 현 회장의 연임 승..
[24-11-04 12:25:00]
-
[뉴스] 국제 무대서 얻은 자신감…북한은 지금 '탁구..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에서 인기 스포츠인 탁구가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이를 밑거름 삼아 대중체육 활성화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분위기다.조선중앙통신은 2024년 전국공개탁구경기를 시..
[24-11-04 12:25:00]
-
[뉴스] “옴니킨!오산“ 국내 첫 킨볼월드컵X국제오픈..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옴니킨! 오산!“2024년 킨볼 스포츠월드컵-국제오픈 코리아(이하 킨볼 스포츠 월드컵)가 5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한다.국제킨볼연맹과 경기도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
[24-11-04 12:19:00]
-
[뉴스] [JB 위클리 MVP] 가스공사 선두 이끈 ..
[점프볼=문광선 인터넷기자]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두 번째 주에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한 주간 3승을 포함, 5연승으로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가스공사는 현재 평균 득점..
[24-11-04 12:16:12]
-
[뉴스] 쇼트트랙 '퀸의 귀환' 최민정, 2차 월드투..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쇼트트랙 '여왕'이 돌아왔다. 푹 쉬고 복귀한 최민정(26·성남시청) 월드투어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단거리인 5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건재를 과시했다. 최민정을 앞세..
[24-11-04 12: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