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4 11:00:54]
[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25번째 주인공은 일반인 자격으로 참가를 선언, 많은 관심을 끌었던 동호회, 3x3 농구 강자 ‘비선출’ 정성조다.
프로필
이름_정성조
생년월일_2000년 7월생
신장/체중_191cm/85kg
포지션_가드
출신학교_비산초-비산중-관양고-성균관대(휴학)
현재
동호회 농구, 3x3을 가리지 않고 여러 팀에서 젊은 선수를 원하면 가장 먼저 이름이 거론될 만큼 이쪽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도전장을 낸 계기로는 “생각은 계속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 주위에서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고 했다. 분명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 같았다.” 정성조의 말이었다.
프로 스카우트들의 공통된 의견은 “큰 키에 속공 참여 능력이 뛰어나고, 슛 밸런스 역시 좋은 것 같다”였다. 그리고 나란히 단점으로 “아무래도 엘리트 농구 경험이 없다 보니 팀 수비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했다.
많지 않은 시간에 부족한 정보. KBL은 매년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자리가 정성조의 지명 가능성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크다.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프로의 꿈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는 조준희, 김근현(이상 삼성)이 있다.
과거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 엘리트 학교인 홍대부중으로 넘어가 3개월 정도 잠시 농구를 배웠다. “초등학교 때 안양 KGC 유소년 농구 교실에서 농구를 시작했었다. 지금 프로에서 활약 중인 박인웅(DB), 송동훈(KCC), 박민채(삼성)와 같이 농구를 했다. 앞에 언급한 세 명은 지금 프로에 진출했지만, 아직도 연락하면서 잘 지낸다”라는 게 정성조의 설명이었다.
그 외에는 엘리트 선수 생활 경험이 없다. 20살에 3x3무대에 발을 들여 팀 메이커를 시작으로 DSB, NYS, 홍천에핀, 마스터욱 등 다양한 팀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로의 시선
A구단 스카우트
191cm라는 신장을 가지고 속공 참여도가 좋다. 즉, 스피드와 운동 능력이 있는 편이다. 자기 개인 기술을 이용해 마무리하는 능력이 있다. 돌파 자체는 큰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지만, 아무래도 3x3를 경험했다 보니 캐치앤 슛, 원드리블 슛 여러 공격 옵션이 돋보인다. 슈팅 능력도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기존 엘리트 선수들과 충분히 비교해 볼 만한 것 같다. 수비는 개인 마크, 손질 같은 건 괜찮다. 그러나 프로에서 요구하는 팀 수비가 있을 텐데 경험이 적다 보니 따라갈 수 있을지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그래도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이 신장을 가진 스윙맨이 없다. 군필이기도 하고 D리그가 갖춰진 팀이면 뽑을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일단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B구단 스카우트
사실 이제 파악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정보가 아직은 많이 없다. 최근 경기하는 것을 직접 가서 봤는데,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은 어느 정도 괜찮아 보였다. 속공 능력과 슈팅 능력 역시 마찬가지였다.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를 떠나 밸런스가 좋은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팀 수비에서 어느 정도 따라와 줄지가 문제다. 엘리트와 프로에서의 수비는 디테일이 들어간다. 로테이션이라든지. 아무래도 경험이 없는 점이 크다. 이런 것만 잘 해결된다면 괜찮은 평가를 주고 싶다. 하지만 얼리 드래프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계속 밀리지 않을까 싶다.
#사진_점프볼 DB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갈길 바쁜 이랜드, 조영광-정재민-변경준 '..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정재민(서울 이랜드)과 후이즈(성남FC)가 선봉에 선다.이랜드와 성남은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를 치른다. 이랜드는 승점 52로 3위, 성남은 ..
[24-10-30 18:30:00]
-
[뉴스] 김호철 감독의 존중과 선전포고 “표승주는 좋..
사실상 주축 선수를 맞바꾼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의 첫 리그 맞대결이 다가왔다.정관장과 IBK기업은행이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 비시..
[24-10-30 18:13:40]
-
[뉴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엘리안, 눈빛부터 달..
"연습할 때 눈빛부터 달라졌다."한국전력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우리카드 원정길에 오른다.개막 이후 아직 패배가 없는 한국전력이다. 2승0패 승점 4로 2위 대한항공..
[24-10-30 18:10:19]
-
[뉴스] “로하스 약점 알고 있다“ 적으로 만나는 동..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로하스의 약점을 알고 있다.“이제는 동료가 아닌 적이다. 프리미어12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KT 위즈 외국인 타자 로하스는 KBO리그 복귀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44경..
[24-10-30 18:07:00]
-
[뉴스] 맨날 김민재 억지 비판해봐...철기둥은 실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10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한국시각) 2024년 10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11명의 선수 명단에 김민재가..
[24-10-30 17:53:00]
-
[뉴스] 한국전력을 향한 파에스 감독의 강한 견제....
한국전력전을 앞둔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의 표정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다.우리카드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우리카드와 한국전력 모두 이번 ..
[24-10-30 17:38:43]
-
[뉴스] 한국전력이냐 우리카드냐, 현대캐피탈-대한항공..
모두가 웃을 순 없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둘 중 누군가는 쓴맛을 삼키게 된다.우리카드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현재까지 우리카드는 시..
[24-10-30 17:35:01]
-
[뉴스] V12 일군 호랑이들, 이젠 태극마크 짊어지..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를 일군 호랑이들이 이젠 태극마크를 짊어진다.KIA 타이거즈 소속 김도영 한준수 최지민 정해영 전상현 곽도규 최원준은 30일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
[24-10-30 17:30:00]
-
[뉴스] 레시포드, 카세미루, 앙토니. 맨유 감독 1..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그리고 카세미루.3명의 공통점은 많다. 일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애증의 선수들이다. '계륵'성 선수들이다.경질된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몰락의 ..
[24-10-30 17:21:00]
-
[뉴스] “혹시 되겠니?“ 류중일 감독의 전화 한 통..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임)찬규야, 혹시 되겠니?“지난 26일. 충남 홍성에서 열린 김태균 야구캠프에 참가한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31)의 전화가 바쁘게 울렸다. 전화를 건 이는 2024 WBSC(세..
[24-10-30 17:2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