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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4-09-03 21:32:15]
강유림이 맹활약을 펼치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55로 승리했다.
강유림이 3점슛 5개 포함 22점을 쏟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유림은 “수비가 잘 되서 이길 수 있었다. 리바운드 많이 뺏긴 건 반성하고 다음 경기에 보완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에 차출됐던 강유림은 팀 복귀와 동시에 박신자컵에 출전하고 있다.
강유림은 “아직 체력이 많이 부족하다. 두 경기 치르면서 감각을 계속 올리려고 했고 쉴 때도 연습하고 아직은 올리는 중이다. 60% 정도다“라고 말했다.
하상윤 감독과 함께 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님의 수비 강조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 경기 때 항상 수비부터 하는 건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압박하는 걸 강조하시기 때문에 내가 빠르진 않지만 앞선 수비를 할 때 어느 정도 압박은 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테랑 김아름이 합류하면서 포지션 경쟁을 펼치게 된 강유림.
강유림은 “팀에 온지 얼마 안됐다. 앞으로 훈련하게 되면 서로 매치업도 하고 한다. 경쟁 상대가 있으면 내가 늘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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