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3 19:43:02]
46명 중 19명 만이 V-리그 무대를 밟는다. 취업률은 41.3%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총 46명의 신청자 가운데 수련선수 3명을 포함해 총 19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지명권 추첨을 진행하는 도중 추첨기 결함으로 인해 약 45분간 지연이 되기도 했지만, 변동 사항은 없었다.
그대로 30% 확률을 쥐고 있던 한국도로공사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1라운드 지명권만 2장을 챙긴 GS칼텍스가 2, 3순위로 선수를 지명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도 웃었다. 우승팀 현대건설은 1% 확률을 뚫고 4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구슬 2개를 갖고 있던 흥국생명도 5순위로 선수를 영입했다.
IBK기업은행과 정관장이 각각 6, 7순위로 선수를 지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세터 포지션 강화에 나섰다. 김종민 감독은 바로 178cm 장신 세터 김다은(목포여상)을 호명했다.
이로 인해 역대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세터는 5번째다. 2006-07시즌 한수지, 2008-09시즌 염혜선, 2020-21시즌 김지원, 2021-22시즌 박사랑에 이어 3년 만에 전체 1순위로 세터 포지션의 선수가 선발됐다.
그동안 전체 1순위로 가장 많이 선정된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7회)였다. 미들블로커 6회, 이제 세터는 4회에서 5회로 늘어났다. 아포짓은 3회에 불과하다.
목포여상 출신의 전체 1순위로는 4번째다. 2008-09시즌 염혜선, 2016-17시즌 정선아, 2022-23시즌 염어르헝에 이어 김다은이 4번째 전체 1순위가 됐다.
역대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한봄고다. 2005-06시즌 김연경부터 총 5명을 배출한 바 있다. 한봄고에 이어 목포여상이 4회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2, 3순위 지명권을 얻은 GS칼텍스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드래프트 신청자 중 최장신인 190cm 미들블로커 최유림(근영여고), 성인 대표팀의 유럽 전지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던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목포여상)를 모두 잡았다.
현대건설 역시 184cm 미들블로커 강서우(일신여상)를, 흥국생명은 아포짓-아웃사이드 히터-미들블로커 소화가 가능한 이채민(남성여고)을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최천식 해설위원의 딸인 178cm 세터 최연진(선명여고)을, 정관장은 파워가 좋은 아웃사이드 히터 전다빈(중앙여고)을 호명했다.
정관장과 트레이드를 통해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얻은 한국도로공사가 2라운드 1순위로 아웃사이드 히터 송은채(부개여고)를 지명했다.
3라운드 지명부터 ‘패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3라운드에는 흥국생명만 세터 김연수(세화여고)를 뽑았다. 4라운드에는 현대건설이 김민채(일신여상)를 선발했다.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 정관장이 각 1명씩 수련선수를 지명하며 드래프트를 마쳤다.
46명 중 19명이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취업률은 41.3%다. 작년 52.5%보다는 하락한 수치다. 역대 여자부 드래프트 최저 취업률이었던 2020-21시즌 33.33%, 2017-18시즌 40%보다는 높고, 2014-15시즌의 41.3%와는 같다.
한편 규정상 드래프트로 선발된 선수들은 전국체전 마지막일 다음날에 구단에 합류한다. 1라운드 지명 선수들의 연봉은 4500만원에서 5500만원 사이, 2라운드 지명 선수는 3500만원부터 4500만원, 3라운드 지명 선수는 3000만원부터 3500만원, 4라운드 이하로는 3천만원, 수련선수는 24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사진_메이필드호텔/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숏폼] 장난기 쫙 뺀 임찬규 보자마자 웃음..
[고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LG 트윈스의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대표팀에 합류했다.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당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던 삼성 ..
[24-10-30 16:53:00]
-
[뉴스] 'EPL 21골' 초대형 스트라이커 이적시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렉산데르 이삭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의 자신의 미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각) “이삭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에서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다. 2..
[24-10-30 16:52:00]
-
[뉴스] 부상 떨쳐낸 기성용 “ACLE 진출 위해 남..
“50만 홈 관중은 감사하고 특별한 일“(구리=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주장 역할을 못 한 게 죄송했습니다.“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난 6월 전열에서 제외됐다가 4개월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
[24-10-30 16:51:00]
-
[뉴스] 리슈잉, KLPGA 드림투어 최종전 리쥬란 ..
드림투어 상금왕은 송은아…상위 20명에 내년 KLPGA 투어 출전권(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리슈잉(중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드림투어 최종전인 파마리서치 리쥬란 왕중왕전(총상금 2억원) 정상에..
[24-10-30 16:51:00]
-
[뉴스] 남자탁구 에이스 출신 사령탑 정영식, 11월..
도쿄올림픽 대표팀 주축에서 신생팀 세아 감독으로 변신(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때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정영식(34) 세아탁구단 감독이 화촉을 밝힌다.정영식 감독은 11월 3일 오전 11시..
[24-10-30 16:51:00]
-
[뉴스] “이강인 절친 좋겠네“ 우가르테, 아모림 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사실상 발표만 남은 분위기다.포르투갈 스포르팅CP를 이끌고 있는 루벤 아모림 감독(39)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각) 자..
[24-10-30 16:46:00]
-
[뉴스] 외톨이 요키치, 뭘 얼마나 더 해줘야 할까?
뭘, 도대체, 얼만큼…, 더 해줘야 할까? 마이클 조던은 역대 최고의 득점머신으로 꼽힌다. 자신에게 어떤 집중 수비가 들어와도 늘 평균 이상의 득점을 올렸고 폭발력과 클러치 능력을 겸비했다. 여기에는 조던이 에이스 ..
[24-10-30 16:41:24]
-
[뉴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제44회 전국..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휠체어농구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서울을 연고로 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25일..
[24-10-30 16:38:00]
-
[뉴스] 안준호 감독이 말하는 베테랑 빅맨 가세, 이..
[점프볼=홍성한 기자] 안준호 감독이 말하는 선발 배경은?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오는 11월 21일 인도네시아(FIBA 랭킹 77위), 24일 호주(FIBA 랭킹 7위)를 상..
[24-10-30 16:36:10]
-
[뉴스] 류중일 감독 “강백호 있었으면, 걱정이 없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강백호, 없으니 아쉽네.“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왜 강백호(KT)의 부재를 아쉬워했을까.11월13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시작되는 프리미어12. 류 감독..
[24-10-30 16: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