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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작년에 못한 데뷔를 하고, 경기 시간을 조금씩 부여받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

이강현(198cm, C)은 지난해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전체 18순위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현은 D리그 9경기 평균 10분 17초 출전해 5.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D리그에서 10분 미만으로 출전한 건 절반 이상인 5경기다. D리그에서도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기에 정규리그 코트는 밟지 못했다.

이강현은 LG에 선발된 뒤 양준석, 유기상 등과 함께 성실하게 훈련했다. 이번 오프 시즌 역시 새벽훈련도 열심히 소화하며 2024~2025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이강현은 “이천(LG챔피언스파크)을 다녀온 뒤 다시 창원에서 훈련 중이다. 외국선수가 안 들어와서 연습경기 때 박정현 형과 같이 기회를 받고 있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는 빅맨 역할을 생각하고 임한다”며 “또 주위에서 첫 오프 시즌 훈련이라서 많이 도와 주신다. 코치 4분 모두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양준석 형, 유기상 형, 정인덕 형 등 많이 붙어 다니는 형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려줘서 그런 걸 하나하나 받아들이고, 주어진 시간 틈틈이 개인 훈련도 하면서 첫 오프 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번 오프 시즌 훈련을 시작했는지 묻자 이강현은 “지난해 도전하기 위해 프로에 일찍 왔는데 제가 부족한 걸 저도 느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 신뢰를 주지 못해서 뛰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작년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마음가짐을 달리 먹었다. 코치님께서 좋아지고 있으니까 열심히 해보자고 하시기에 작년에 못한 데뷔를 하고, 경기 시간을 조금씩 부여받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고 했다.

LG 관계자도 새벽훈련까지 소화하는 선수로 이강현을 꼽는다.

이강현은 “작년에는 시즌 개막 직전 들어와서 혼자 하는 경우 많았다. 이번에는 트레이너 형이 저와 준석이 형이 부족한 웨이트와 보강 운동 하는 걸 도와 주신다며 일찍 출근하신다”며 “지난해에도 열심히 했지만, 올해는 옆에서 도와 주시는 분도 계시고, 같이 운동하는 형도 있어서 성장하는 게 느껴지고, 트레이너 형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프로에 와서는 몸싸움을 더 잘 해야 경쟁력이 있어서 웨이트를 봐주신다”며 “준석이 형이 저보다 잘 하는 형이고 가드라서 어떤 식으로 연습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픽앤롤에 이은 중거리슛 등을 같이 연습해서 더 힘을 내며 할 수 있다”고 새벽훈련 내용까지 들려줬다.

LG에서는 이강현이 아직 보완해야 할 것이 더 많다고 내다본다. 그렇지만, 팀에서 원하는 걸 연습경기 등에서 이행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높이 산다. 이강현은 스스로 경기를 더 많이 뛰기 위해서는 어떤 걸 더 보완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을까?

“훨씬 부지런해야 한다. 트랜지션 등 좀 더 빨리 뛰어다니는 걸 원하시고, 스크린을 정확하게 건 뒤 빨리 빠져서 동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걸 요구하신다. 그런 건 어려운 게 아니라 마음만 먹고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부지런하고, 수비에서 도움을 주고, 트랜지션에 적극 참여하려고 한다.”

LG가 이강현을 선발한 건 빅맨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오프 시즌 동안 LG가 완전히 바뀌며 최진수, 장민국, 칼 타마요 등의 가세로 2m 내외 선수들이 많이 늘었다.

이강현은 “신장이 확 커져서 저와 비슷한 포지션 형들이 많다. 형들을 보고 배우면 좋다고 생각한다. 저만의 색깔을 보여서 어필을 한다면 보고 배울 수 있다. 형들 각자 색깔이 달라서 보고 배울 게 많다”며 “박정현 형의 골밑에서 포스트업, 최진수 형의 수비와 팀 수비, 장민국 형의 외곽 움직임 등 이런 걸 물어보면서 조금씩 보고 배우면 저에게는 이득이다”고 했다.

LG는 11일부터 필리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강현은 “작년에 합류하자마자 멋도 모르고 필리핀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처음에 갔을 때 놀랐다.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고 보기만 했지만, 많이 거칠었다”며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터프하고, 몸싸움도 많이 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자신감 있게 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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