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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키려던 선수의 요구에 당황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영국의 더선은 6일(한국시각) '애런 완비사카가 웨스트햄 이적에 열의를 갖고 있지만, 맨유에 보상금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미 조슈아 지르크지와 레니 요로를 영입해 최전방과 수비진을 보강한 맨유는 마티아스 더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누엘 우가르테 등 추가 영입 작업에 대한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영입만큼이나 맨유에 급한 일이 방출이다. 전력 외 자원 정리도 시급한 맨유는 이적시장에 투입할 이적료 마련을 위해 선수 판매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빅토르 린델뢰프, 카세미루, 스콧 맥토미니 등이 매각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맨유를 떠날 것으로 점쳐졌던 한 선수는 이적이 임박한 상황에서 맨유에 추가적인 보상금을 요구해 이적이 정체됐다. 맨유로서는 선수 영입을 위해 그를 매각해야 하기에 요구를 들어줄지가 고민인 상황이다.

더선은 '완비사카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나기 위해 수백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완비사카에 대한 맨유의 1800만 파운드(약 310억원) 이적료는 응할 의향이 있지만, 그의 주급은 감당할 수 없어 이적이 불확실하다. 완비사카는 웨스트햄 합류에 열려 있지만, 맨유를 떠나고 싶지는 않으며, 자신에 대한 낮은 평가를 거부하고 있다. 그는 이적을 위해서는 맨유가 이적료 중 일부를 선수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 중이다'라고 현재 완비사카의 상황을 전했다.

완비사카는 지난 2019년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맨유에 합류했다. 팰리스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던 선수이기에 기대가 컸지만, 첫 시즌을 제외하면 기대를 충족시킨 시즌은 없었다. 특히 2021~2022시즌부터는 부진과 부상을 거듭하며, 맨유 계획에서 제외됐고, 결국 직전 시즌을 끝으로 맨유는 완비사카 판매를 결정했다. 곧바로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여 협상도 빠르게 진행됐다.

다만 완비사카는 웨스트햄 이적으로 줄어들 예정인 현재 주급 9만 파운드(약 1억 5000만원)에 대한 보상금을 요청하며 이적이 정체됐다. 또한 완비사카는 2025년 6월 이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맨유를 떠날 수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웨스트햄으로부터 받는 주급보다 더 높은 주급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완비사카 측은 자신들이 이적을 수용한다면 손해를 보는 부분을 맨유가 보상해 줘야 한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더선은 '완비사카는 웨스트햄 이적이 무산되면 보스만 룰을 통해 오는 1월 인터밀란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인터밀란도 완비사카에 관심이 있다. 맨유는 완비사카 매각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이미 마즈라위를 그의 대체자로 정했다. 다만 완비사카가 떠나지 못한다면 마즈라위를 영입하지 못할 수 있다'라며 완비사카를 설득하지 못하면 맨유의 이적시장 계획이 망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항하던 맨유의 이적시장이 완비사카의 보상금 요구라는 암초를 만났다. 맨유가 추가 영입을 위해 완비사카의 요구를 들어줄지, 아니면 완비사카의 잔류를 택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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