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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드디어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타깃은 도미닉 솔란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AFC본머스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솔란케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타깃 목록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첼시와 리버풀 출신인 솔란케와 이적에 대해서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솔란케가 토트넘의 타깃으로 확실하게 떠올랐다는 소식은 지난 2일에 등장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개인 SNS를 통해 독점 보도라며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솔란케는 토트넘의 타깃 중 하나다. 솔란케가 본머스의 핵심 선수라서 매우 어려운 협상이다. 지금까지는 본머스에 공식 제안을 넣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한 “토트넘은 기회가 있다면 새로운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데려오기 위한 방안을 계속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란케는 2023~2024시즌을 기점으로 자신의 잠재력이 제대로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래부터 기대치가 높았던 유망주다. 첼시에서 성장할 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급 스트라이커가 있었던 첼시에 솔란케가 뛸 자리는 없었고, 리버풀이 솔란케에게 손을 내밀었다.

리버풀로 이적해서 솔란케는 종종 기회를 받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에서 믿음을 줄 수 있는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버풀에서의 27경기를 뛰는 동안 1골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겼고, 2시즌도 지나지 않아 본머스로 매각된다.

솔란케가 본머스로 이적하면서 팬들의 기대치도 사라졌다. 성공하지 못해 잊혀지는 유망주같은 존재로 남았다. 그러나 솔란케는 포기하지 않았다.

본머스로 이적해서도 사실 솔란케의 득점력은 매우 아쉬웠다. 2018~2019시즌에는 리그 10경기에서 0골, 2019~2020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준주전급 스트라이커가 이렇게 부진한 활약을 보이자 본머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됐다.

인생 첫 강등을 경험했지만 솔란케는 커리어를 반전시키는 기회로 삼았다. 커리어 처음으로 주전으로 도약한 솔란케는 자신의 진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리그 40경기 15골 11도움이라는 대단한 활약과 함께 본머스의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자신감이 한껏 올라온 솔란케는 2021~2022시즌 챔피언십에서 46경기 29골 7도움을 터트리면서 본머스를 다시 EPL로 이끌었다. 돌아온 EPL에서의 첫 시즌은 리그 6골 7도움으로 썩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득점력이 제대로 터졌다.

리그 19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4위에 올랐다. 본머스가 리그 12위 중하위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솔란케의 활약은 눈부셨다. 시즌 초반 본머스가 리그 9라운드까지 승리가 없었을 때도 솔란케의 득점은 꾸준했다. 솔란케의 활약을 기반을 본머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솔란케는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덕분에 지난해 12월 생애 처음으로 EPL 이달의 선수상까지 차지했다.

토트넘은 주전 스트라이커인 히샬리송을 완벽하게 신뢰하지 못하는 가운데, 결국 솔란케 영입을 추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준비해야 한다. 텔레그래프는 '솔란케는 본머스와의 계약에서 6,500만 파운드(약 1,139억 원)로 추정되는 높은 바이아웃 금액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구단들은 이 금액을 지불하는 걸 꺼려했다'며 솔란케한테 붙은 가격표를 공개했다. 토트넘의 기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는 탕귀 은돔벨레를 데려왔을 때 지불했던 5,150만 파운드(903억 원)다.

이어 '토트넘은 본머스에 유리한 지불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조항에 따라 거래를 성사시키려고 시도할 수 있지만 토트넘은 상당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토트넘이 더 많은 이적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을 원하는 이유는 손흥민의 포지션과도 연결이 되어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재 전술에서 확실한 주전급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시즌 히샬리송의 오락가락한 경기력은 신뢰할 수가 없으며, 손흥민을 중앙에 기용하는 것도 시즌 막판에는 한계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스쿼드에 스트라이커를 추가하고 싶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솔란케는 그의 스타일에 잘 맞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정받는 스트라이커와 계약하면서 손흥민을 왼쪽으로 다시 이동시킬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솔란케 역시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 번 빅클럽에서 검증해보고 싶다는 입장이다.

토트넘이 이적 자금을 어떤 식으로 마련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히샬리송을 매각한 뒤에 움직일 것인지 아니면 솔란케를 먼저 영입해놓고, 히샬리송을 나중에 정리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제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토트넘은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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