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 현지시각 26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27일 새벽 2시30분)에 개막하는 2024년 파리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선상 위에서 펼쳐진다. '낭만의 도시' 답게 색다른 아이디어라는 호평이 따른다.

지금까지 올림픽 개막식은 개최 도시를 대표하는 경기장에서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퍼포먼스로 새로운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파리는 도시를 가르는 센강에서 개막식을 여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겼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엘리제궁에서 열린 외신기자 초청 행사에서 “우리는 정확히 100년만에 프랑스에서 올림픽을 치른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개막식을 치르게 됐다. 처음엔 헛소리 같고 진지하지 않은 아이디어 같았지만, 우리는 지금이 이를 현실화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센강 개막식과 수상 행진을 가능하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선수단의 수상, 선상 행진은 파리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6㎞ 구단에서 열린다. 선수들을 태운 배는 센강 양옆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시청,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콩코르드 광장, 그랑 팔레 등 명소들을 두루 지나 에펠탑 인근에 도달한다.

개막식을 지켜볼 관중수도 '역대급'이다. 이번 파리올림픽 개회식 선수단 입장은 30만명 이상이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그중 10만명은 강변에 설치된 관중석 등에서 유료로 개회식을 지켜보고, 나머지 22만명은 강 주변에서 자유롭게 선수단의 선상 행진을 관람할 수 있다. 강변 곳곳에 설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수들의 표정, 개막식 전경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 올림픽 주최측은 관중 규모를 60만명으로 계획했다가 잠재적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절반 수준인 30만명으로 줄였다.

주최측은 만일에 대비해 개막식 플랜B, 플랜C까지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랜B는 테러 위협 발생시 수상 보트 행진을 취소하고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개막식을 여는 것, 플랜C는 일반적으로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여는 것이다. 경기장은 스타드 드 프랑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주최측은 개막식 당일 센강 6㎞ 구간 주변과 시내에 총 4만5000명의 경찰과 헌병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 올림픽'에 온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오염된 센강에서 수영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마크롱 대통령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프랑스인들은 센강에서 수영을 할 것이다. 이것은 올림픽이 남기는 유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프랑스는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기존 시설을 재활용하는 '경제 올림픽', '환경 올림픽'을 기치로 내걸었다. 앞선 개최국이 올림픽 이후 신설 경기장의 재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하얀 코끼리' 현상에 고통 받은 걸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선수단 입장 순서는 1896년 제1회 근대 올림픽 개최국인 그리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기수로 앞세워 가장 먼저 들어오며, 난민팀이 뒤를 잇는다. 이후 프랑스 알파벳 순서에 따라 나라별 입장이 이어진다. 프랑스어 표기로 알파벳 C로 시작하는 대한민국은 우상혁(육상) 김서영(수영)이 기수를 맡아 전체 206개 참가국 중 비교적 앞 순서에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최국 프랑스가 맨 마지막에 입장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0건, 페이지 : 70/5143
    • [뉴스] 기록이 입증한 '넘사벽 골퍼' 셰플러…거의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사상 역대 최다 상금 6천230만 달러(약 833억원)를 벌어들였다.누구도 넘보..

      [24-09-04 11:30:00]
    • [뉴스] 화천군 파크골프 경기 장면 TV 생중계 첫 ..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열고 있는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경기 장면이 TV로 생중계된다.4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종일 경기가 6일 오후 2시 50분부터 KB..

      [24-09-04 11:30:00]
    • [뉴스] 제주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축전 7∼8일·21..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7∼8일과 21일 주말을 이용해 도내 25개 경기장에서 제18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연다.'우리의 땀이 우리의 꿈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학생들이 그..

      [24-09-04 11:30:00]
    • [뉴스] '8월 3연승' 서울 김기동 감독, K리그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flex 이달의 감독상' 8월 수상자로 김기동 감독이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김 감독이 이끄는 ..

      [24-09-04 11:30:00]
    • [뉴스] “좋아졌으면 좋겠다“ 사령탑 바람 또 물거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정우영이 좋아졌으면 좋겠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정우영의 1군 콜업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올 시즌 염 감독이 정우영에게 내린 숙제는 투구 밸런스 개선 및 변화구 장착. 미국..

      [24-09-04 11:29:00]
    • [뉴스] 박찬호 번트 훈련 시키던 최형우, 어떤 코치..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이 정도면 '살신성인'이다. 자기 훈련하기도 바쁜텐데 베팅볼 투수에, 번트 훈련 코치까지 자청하고 있다.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KIA 선수들..

      [24-09-04 11:25: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아보카도 던지던 바누아투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세계 장애인체육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의 키다리아저씨' 배동현 BDH재단이 장애인 체육 환경이 열악한 나라들에 뿌린 '도움의 열매'가 아름다운 결실을 ..

      [24-09-04 11:16:00]
    • [뉴스] '제외하라며? 방출하라며? 최악이라며?' 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연일 '손흥민 때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흥민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선정됐다.3일(한국시각)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8월 EPL 베스트11을..

      [24-09-04 11:07:00]
    • [뉴스] [24드래프트 리포트] ‘비선출’ 3x3·동..

      [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25번째 주인공..

      [24-09-04 11:00:54]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