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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샷 한 방에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대회가 열린다.


4일 간 총 7개 부(U9, U10, U11, U12, U14, U15, U18)로 나눠 경기가 열리며 2개 조 풀리그 후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채널인 KBL TV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


대회 룰은 프로 무대인 KBL과는 조금 다르다. 한 쿼터당 7분씩 총 4쿼터 경기로 진행되며 쿼터종료 1분 전에 데드타임이 적용된다. 연장은 타겟 스코어 룰로 치러지며 지역방어와 아이솔레이션을 금지하고 수비자 3초룰을 적용하는 로컬 규정으로 경기의 흥미를 높인다. 올해부터는 팀 파울도 7개에서 5개로 변경됐다.


타겟 스코어는 정해진 타겟 점수에 도달하면 남은 시간에 관계없이 경기가 끝나는 룰이다. NBA 올스타전에서 이 방식을 활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타겟 스코어 룰의 박진감이 빛을 발했다. 첫날 오후에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KT U14와 KCC U14의 경기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33-33 동점으로 4쿼터가 마무리된 상황. 경기를 끝내기 위한 타겟 스코어는 37점으로 설정됐으나 두 팀 모두 1차 연장에 3점에 그치며 쉽게 마침표가 찍히지 않았다. KT U14가 1차 연장 막판 끝내기 득점을 올리나 싶었지만 이미 시간이 다 흘러간 뒤 올린 점수였기에 취소됐다.


하지만 KT U14는 좌절하지 않았다. 1차 연장 막판 득점이 취소됐던 염승원이 2차 연장에서도 집념을 발휘, 경기를 끝내는 위닝샷을 터트렸다. 어려운 페이더웨이 자세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염승원은 “마지막 페이더웨를 던질 때 안 들어가면 어쩌나 싶은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좋게 돼서 이길 수 있었다. 농구하면서 가장 짜릿한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3점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슛감은 좋았다. 1차 연장에 들어갔던 것이 취소되긴 했지만 덕분에 감을 끌어올려서 위닝샷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이 팀을 한 번 이겨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타겟 스코어 방식이 익숙하진 않았지만 확실히 짜릿함은 기존 방식보다는 더 컸다.


염승원은 “타겟 스코어로 대회를 치러본 게 이번이 처음이다. 2차 연장에선 한 골에 승부가 갈리니까 더 부담감도 셌고 긴장됐다. 하지만 더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염승원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친구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꼭 우승에 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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