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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를 대표하는 라이징스타들다웠다. 이우석(25, 196cm)과 박무빈이 야구장에서 끼를 대방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가드 이우석, 박무빈은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초대를 받아 17일 울산문수야구장을 찾았다. 울산은 부산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롯데의 제2 연고지다. 매 시즌 일정 경기를 홈경기로 개최, 울산 야구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롯데의 울산 홈경기에 안성맞춤인 손님이다. 지난해에는 베테랑 함지훈, 장재석이 롯데의 초대를 받아 시구를 진행했다. 올해는 에이스로 거듭난 이우석, 데뷔 시즌부터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잠재력을 보여준 박무빈이 초대를 받았다.

특히 올스타게임, 미디어데이 등을 통해 넘치는 끼를 보여줬던 이우석은 야구장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경기 전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오른 이우석은 송진 가루를 던지고, 공을 던질 때 기합을 넣는 롯데 투수 구승민의 루틴을 완벽히 소화했다. 시타를 맡은 박무빈 역시 롯데 타자 윤동희의 폼을 따라 하며 깨알 같은 재미를 안겼다.

이우석은 “너무 떨렸다. 다른 야구장에 비해 작은 편이라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웅장했다. (박)무빈이랑 즉흥적으로 롯데 선수들을 따라 해보자고 했다. 김원중 선수의 투구 폼도 생각했지만, 최근 배우(허준석)가 가발까지 쓰고 따라 하셨다. 그 시구는 못 넘을 것 같았다. 구승민 선수의 등장 곡이 내 테마곡과 똑같기도 했다. 루틴 따라 하면서 던졌다가 무빈이가 공에 맞을 뻔했다. 잘 피해서 다행이다(웃음)”라고 말했다.

이우석이 야구를 현장에서 관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몸싸움이 없어서인지 선수들이 평화로워 보였다”라며 웃은 이우석은 “야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경기를 준비할 때부터 팬들의 함성이 엄청났다. 아무래도 농구장은 취식하며 경기를 보는 게 쉽지 않다. 반면, 야구장에서는 팬들이 편하게 음식을 드시면서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우석은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 초반 전광판에 찍힌 관중이 치어리더의 춤을 따라 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이우석이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이우석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를 소화했다. 이우석은 “즐겁기도, 힘들기도, 좋기도 했던 첫 야구장 방문이었다”라며 웃었다.

롯데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6-2로 꺾었다. 야구는 시간을 정해놓고 치르는 스포츠가 아니다. 또한 이우석, 박무빈은 18일 오전부터 팀 훈련이 예정된 터였다. 이들은 예매된 기차 탑승으로 인해 현장을 끝까지 지키진 못했다.

이우석은 “훈련 일정으로 인해 끝까지 볼 순 없었지만 관중석에서 열심히 응원했고, 댄스 챌린지까지 했다. 기차 안에서 롯데가 만루홈런으로 승리하는 걸 지켜봤다. 무빈이와 함께 ‘승요(승리 요정)’가 되어서 뿌듯하다”라며 웃었다.

#사진_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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