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올스타위크를 지배했다. 이틀 연속 퍼포먼스왕을 거머쥐었고, 퓨처스 MVP도 군복무중인 조세진(국군체육부대)이었다.

다만 아직 롯데의 위치는 8위다. 될듯될듯 하면서 좀처럼 올라서지 못한다. 부상자 돌림 노래에 믿었던 선수들의 부진까지, 김태형 롯데 감독은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이번 시즌을 두고 고민이 많다.

그래도 황성빈이 있어 웃는다. 지난 올스타전에서 '배달의마황' 퍼포먼스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김태형 감독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여러가지 행운이 겹친 황성빈의 올스타전 출전이었다. 우선 SSG 에레디아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 선발이 됐고, 1루쪽 땅볼이 상대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1루에 출루할 수 있었다. 덕분에 황성빈을 대표하는 '딸깍딸깍'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었다.

침 올스타전 출전 투수 중에 롯데 박세웅도 있었다. 황성빈은 박세웅과 합을 맞춰 '로진배달' 철가방 퍼포먼스를 덧붙여 현장을 폭소와 환호로 물들였다.

롯데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후반기의 시작을 '유통 라이벌전'으로 펼친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마황'의 퍼포먼스에 대해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며 빙그레 미소지었다.

이어 구단 관계자를 향해 '그거 어디서 가져온 거냐'고 물었다. 황성빈의 오토바이는 배달 어플 쪽에서 빌린 것. 철가방은 부산 사직동에서부터 공수했다.

특히 황성빈의 이번 퍼포먼스는 평소 '배달원 같다'며 자신의 외모나 행동을 조롱하던 이들을 포용한 것이라 더욱 인상적이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아직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이라면서도 “단점은 고쳐야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승부해야하는 상황이 아닐 때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다. 올스타전이라고 해도 경기 자체에는 집중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내가 해야하는 일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57건, 페이지 : 70/5136
    • [뉴스] 돈 보다 꿈 → 'SON한 영향력' 받은 히..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SON한 영향력'을 받은 히샬리송이 명언을 남겼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설에 시달린 히샬리송은 “돈도 크지만 내 꿈은 더욱 크다(The money is big but my dr..

      [24-08-10 10:07:00]
    • [뉴스] [24파리] 미국 女대표팀, 8연패 대업까지..

      [점프볼=홍성한 기자]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8연패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미국(FIBA 랭킹 1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호주(FIBA..

      [24-08-10 10:00:19]
    • [뉴스] 세계랭킹 1위 VS 디펜딩 챔피언! 금메달 ..

      세계랭킹 1위와 디펜딩 챔피언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폴란드와 프랑스가 한국 시간 1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1에서 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 결승전 경기를 치른다. 앞서 치러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

      [24-08-10 10:00:04]
    • [뉴스] 몸값만 90억인데...김태형 감독은 왜 2회..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태형 감독은 왜 마운드에 올라가 얼굴을 붉혔을까.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롯데 김태형 감독이 2회 마운드에 올랐다. 마운드에는 선발 박세웅이..

      [24-08-10 09:52:00]
    • [뉴스] 김낙현, 첫 연습경기부터 폭발 "내용은 불만..

      김낙현이 비시즌 첫 연습경기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필리핀 산토토마스 대학과 연습경기를 치렀다.지난 6월 초 비시즌 훈련을 소집한 가스공사는 두 달 넘게 몸 만..

      [24-08-10 09:41:23]
    • [뉴스] 저니맨에게 찾아온 4년 장기 계약, 스비 미..

      스비 미하일룩이 새 둥지를 찾았다.10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스비 미하일룩이 유타 재즈와 FA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계약 기간은 4년, 총액은 1,5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이다.우크라이나 출신의 미하일룩..

      [24-08-10 09:26:19]
    • [뉴스] 비통한 아픔→눈물 참은 티에리 앙리, 40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눈물을 꾹 참았다.프랑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

      [24-08-10 09:23:00]
    • [뉴스] [올림픽] “다른 이들의 비난이 금메달 원동..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앞으로 (올림픽에서) 나처럼 비난받는 사람이 없기를…“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결승전이 열린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 관중석에서는 “칼리프! 칼리..

      [24-08-10 09:08:00]
    • [뉴스] '1이닝 2홈런' 실화냐. 요키시 반긴 오스..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복귀전에 나선 KBO 선배 요키시에 먼저 환영의 인사를 보냈던 오스틴이 한 이닝 홈런 두 개를 터뜨리며 요키시에 매운맛 신고식을 선사했다.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

      [24-08-10 08:59: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