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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키치의 결정적인 리바운드가 피닉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피닉스 선즈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4-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피닉스는 8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무려 7연승을 기록 중이다.


피닉스는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케빈 듀란트(26득점 5리바운드)와 데빈 부커(13득점 12어시스트)가 어김없이 활약했고 로이스 오닐(18득점 5리바운드)도 4개의 3점슛을 모두 적중시키며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날의 수훈선수는 유서프 너키치였다.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고 자유투를 획득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치열하게 이어지던 경기 양상은 4쿼터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111-111의 동점 상황에 너키치의 스크린을 받은 듀란트가 바로 3점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하지만 너키치의 강한 집중력이 빛났다. 스크린 후 재빠르게 골밑으로 달려 온 너키치는 다니엘 개포드와의 리바운드 경합 끝에 공을 획득한 뒤 풋백 덩크로 마무리 지었다.


그 뒤 개포드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는 다시 113-113으로 동점이 되었다. 그 순간 너키치가 또 한 번 뛰어 올랐다. 오닐이 시도한 플로터가 림을 외면하자 또 다시 공격 리바운드를 획득했고,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자유투를 획득했다.


경기 종료 0.8초를 남겨둔 긴박한 상황에서 획득한 천금같은 자유투였다. 결국 너키치는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피닉스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너키치는 강한 골밑 파워와 긴 슛거리를 가졌지만 단점이 뚜렷한 선수다. 경기 막판이 되면 체력 문제를 보이며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잦은 부상도 팀의 빅맨 로스터를 구성하는데 악영향을 끼쳤다.


결정적으로 지나치게 느린 기동력 때문에 매치업 헌팅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도 상대 빅맨인 개포드의 움직임을 쫓아가지 못해 득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피닉스에 새롭게 부임한 마이크 부덴홀저의 전술 속에 너키치의 장점이 단점을 상쇄하고 있다.


이날 역시 높이와 힘을 활용하여 끊임없이 박스아웃을 시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걷어낸 3개의 공격 리바운드가 모두 승부처인 4쿼터에 나왔다는 점이 너키치의 강한 골밑 집중력을 증명했다.


부덴홀저 감독은 밀워키 벅스를 지도하던 시절 움직임이 느린 브룩 로페즈를 활용한 드랍백 전술을 정착시키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부덴홀저의 지도 아래 너키치가 주전 센터로 활약 중인 피닉스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많은 팀들이 부상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피닉스는 주전과 벤치가 모두 건재한 상황 속에서 완전체 라인업을 가동 중이다. 피닉스는 이틀 뒤인 11일에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를 통해 8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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