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7 21:47:33]
[점프볼=잠실/조형호 기자] “이정현 형이나 하윤기 형 때문에 안 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이 상황을 피하기보다 내가 성장해서 정면 돌파하겠다.” 2021년 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의 말이다.
서울 삼성 빅맨 이원석(24, 206.5cm)은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7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LG에 짜릿한 역전승(80-79)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6연패를 끊어내고 맞이한 달콤한 연승이었다. 이원석은 “직전 경기가 첫 승이었고 저번 경기 덕분에 얻은 게 많았다. 저번 경기처럼 이번 경기도 4쿼터 역전승을 했다. 시즌 초반에 경기를 다 지긴 했지만 우리가 이기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해서 진 경기도 있었고 잘 쫓아가다가 진 경기도 있었지 않나. 감독님께서 경기력은 괜찮은데 디테일이 부족했다고 자신감을 주셨고 이정현 형을 필두로 똘똘 뭉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과 슛 성공률 등 발전한 이원석이지만 일각에서는 기복이 있고 성장 속도가 더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사령탑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원석은 분명히 성장하고 있고 좋아진 부분도 많다. 능동적으로 노력하고 성장하도록 기다려주려 한다”라고 믿음을 표했고 이원석도 이에 십분 보답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과감한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이원석은 56-67로 뒤진 채 맞이한 4쿼터에서 8점 3리바운드를 적중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비록 2순위 하윤기, 3순위 이정현(소노)의 임팩트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김효범 감독의 믿음대로 가치를 증명한 이원석이었다.
이에 이원석은 “이정현 형이나 하윤기 형 때문에 안 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힘들었고 부담도 많이 됐고 지금도 부담이 있다. 그러나 해결되는 방법은 내가 증명하는 것 말고는 없다. 이 상황을 피하기보다 내가 성장해서 정면 돌파를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형들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오늘(7일) 같은 경기력이 한 경기만 나오면 안되고 54경기 유지돼야 한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팀의 연승을 이끈 이원석이 풍년 드래프트 주인공답게 성장할 수 있을까?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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