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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하상윤 감독 "키나아 스미스 최대 25분 투입 생각"
    [24-10-30 19:01:38]


    • 우승후보 삼성생명이 개막전을 치른다.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첫 맞대결이 열린다.


    지난 봄 삼성생명은 하상윤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키는 변화를 단행했다.


    이날 경기는 하상윤 감독의 감독 데뷔전인 동시에, 우승후보로 꼽히는 삼성생명의 시즌 첫 경기가 될 예정이다.


    하상윤 감독은 “편안하게 해야 하는데 쉽진 않은 일이다. 일단은 승패를 떠나서 우리가 원하는 끈기 있는 농구를 하려면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히라노 미츠키, 이주연, 강유림, 이해란, 배헤윤이 선발로 나선다. 키아나 스미스, 윤예빈은 벤치에서 투입할 예정이다.


    키아나 스미스의 컨디션에 대해 하 감독은 “계속 연습하면서 몸을 올리고 있는데, 많이 뛰면 25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몸 상태가 조금 왔다갔다 한다. 오늘은 상태를 보고 투입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윤)예빈이도 비슷한 케이스다. 예빈이는 그래도 운동을 하다가 연습경기도 하고 그랬는데 안 좋을 때도 있다.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아서 상황 봐서 중간에 투입을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BNK의 탄탄한 전력과 스피드 농구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하 감독은 “저희가 우리은행과 연습게임을 한번 해보긴 했는데, BNK와는 안 해봤다.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된다. 컵 대회도 박혜진이 안 뛰었다. 라인업을 보면 빠른 농구를 할 것 같다. 기본적인 건 소니아, 혜진이가 중심을 잡을 거기 때문에 상위권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혜지에 대한 수비에 대해서는 “혜지가 사실 제일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 친구가 트랜지션이 무섭고 이소희의 3점도 거기서 나온다. BNK의 신장이 작아지면서 더 달릴 수 있는 친구가 많아졌다. 트랜지션 3점이 걱정된다. 저희도 그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안혜지 쪽으로 첫 패스가 못 가게 하는 쪽으로 수비를 연습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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