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단 FC안양은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우승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지난 주말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 관심의 초점은 20일 펼쳐진 안양-부산 아이파크전으로 향했다.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었다. '선두' 안양에 눈길이 모아졌다. 이번 시즌 내내 연패 한번 없었던 안양은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만약 안양이 이번마저 미끄러졌을 경우, 2위권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안양은 휴식기 동안 충북 보은으로 미니 전지훈련을 떠나 분위기를 바꾸는데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었다. 상대 부산은 조성환 감독 부임 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8경기 무패를 달렸다.

결과는 안양의 4대1 대승이었다. 안양은 놀라운 집중력과 투지를 발휘하며, 부산을 압도했다. 3연패 하는 동안 단 한골도 넣지 못했던 안양은 유정완의 멀티골을 포함해, 4골이나 몰아쳤다. 안양 유병훈 감독도 “고비를 넘겼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양은 승점 57점으로 2위 충남아산(승점 54)과의 승점차를 유지했다. 32경기를 한 안양이 충남아산(33경기)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무엇보다 분위기를 바꿨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승리였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선두 경쟁을 펼치는 충남아산과 서울 이랜드도 같은 날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원정에서 성남FC에 1-2로 끌려가던 경기를 3대2로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충남아산은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라는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랜드 역시 천안FC 원정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최근 두 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1무1패에 머물렀던 이랜드는 9분 동안 변경준, 몬타뇨, 오스마르가 3골을 몰아치며 승점 3점을 더했다. 32경기를 치른 이랜드는 승점 5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안양과는 5점차다.

충남아산과 이랜드 모두 쉽지 않지만 끝까지 가겠다는 각오다. 누구도 예상 못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충남아산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창단 10주년이 되는 해 승격에 도전하는 이랜드 역시 사활을 걸고 있다. 유 감독이 “아직 이룬게 없다. 목표를 향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은 이유다.

선두 싸움은 2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랜드와 충남아산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다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승리한 팀이 안양과 2파전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무승부로 막을 내릴 경우, 안양만 웃게 된다. 이랜드, 충남아산 누구든, 기세나 전력 면에서 안양이 껄끄러워 하는 상대다. 결국 선두 싸움은 마지막까지 갈 공산이 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52건, 페이지 : 7/5066
    • [뉴스] '탈트넘 효과 또 대박!' 前 SON 호위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을 탈출한 선수의 성공 사례가 또 하나 추가될 예정이다.프랑스의 RMC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로베르트 데제르비가 아드리앙 라비오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 대한 사랑을 선언했다'라..

      [24-10-22 08:47:00]
    • [뉴스] '여전히 최고인데? 대안부터 따지나' 답 안..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 일말의 기대감마저 사라졌다.아무리 팬과 미디어가 우려를 표시하고 지적해도 토트넘 홋스퍼의 태도는 바뀌지 않을 방침이다. 팀의 최고 스타이자 '캡틴'인 손흥민(32)에게 미련이 없다는 ..

      [24-10-22 08:47:00]
    • [뉴스] '호랑이굴에서 포효한 원태인' 10구 승부 ..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은 호랑이 굴에 들어가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볼을 던졌다.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이 실점 위기의 순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마지막 ..

      [24-10-22 07:46:00]
    • [뉴스] '삼성의 불운은 KIA의 행운' 사상 초유의..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사상 첫 가을야구 서스펜디드 경기.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양 팀 분위기는 마치 거울을 보듯 정반대로 엇갈렸다.삼성으로선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었다. 1차전 결과를 떠나 자칫 시..

      [24-10-22 07:41:00]
    • [뉴스] “슬프게도 난 32살“ 손흥민, 여전히 15..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 복귀전에서 복귀골을 넣은 '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이 유럽 5대리그 윙어 순위 3위를 질주하며 건재를 과시했다.축구전문매체 '스코어90'은 2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

      [24-10-22 07:38:00]
    • [뉴스] “1m90 거인이 너무 많아!“ 올해는 달라..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년전 챔피언결정전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때까진 언니들이 시키는대로 뛰었는데…내가 주장이라니 새롭고 어색하다.“데뷔 17년만에 처음으로 '주장' 완..

      [24-10-22 07:31:00]
    • [뉴스] [W미디어데이] '퀸단비'의 경고→비상 걸린..

      [점프볼=중구/홍성한 기자] '퀸단비' 김단비(우리은행)니까 가능했던 무서운 경고(?) 메시지였다.WKBL은 21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

      [24-10-22 07:30:42]
    • [뉴스] “무려 백지수표 제안“+“원하는 만큼 써!“..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동료인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 앞에 백지수표가 놓일 예정이다.영국의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각)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는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백지수표를 제안할 ..

      [24-10-22 06:47:00]
    • [뉴스] 돌풍 이정효, '원정 같은 홈' 용인 대형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발 돌풍이 말레이시아 강호 조호르 다룰 탁짐까지 잠재울까.지난 2023년 K리그1에서 깜짝 3위를 차지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진출한 광주는 지난 1..

      [24-10-22 06:3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