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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킬러, 코트의 암살자다.” 최근 NBA 드래프트에 도전했던 디제이 번즈(24, 204cm)도 이정현이 지닌 해결사 본능을 극찬했다.

고양 소노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KBL 데뷔 경기를 치른 번즈는 15분 3초 동안 1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약점으로 꼽힌 리바운드는 예상대로 적었지만, 출전시간을 고려하면 생산성은 대단히 높았다. 번즈는 훅슛, 턴어라운드 점퍼 등을 활용해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야투율은 75%(9/12). “자넬 스톡스가 입국하지 않은 게 전화위복이 될 것 같다”라는 김승기 감독의 기대에 걸맞은 활약상이었다.

번즈는 경기 종료 후 “이겨서 기분 좋고, 예상대로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관중이 많이 입장해 재밌었다. 나는 적재적소에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팀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몸 관리에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이정현이었다. 개인 전반, 1경기 최다득점을 모두 새로 쓰는 등 43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 경기를 지배했다. 번즈는 이정현에 대해 “킬러, 코트의 암살자다. 우리를 상대하는 팀들은 항상 이정현을 막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정현이 훗날 NBA 서머리그에 도전한다면 어떨까. 번즈는 이에 대해 묻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먼저겠지만, 도전하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즈는 지난 시즌까지 NCAA에서 활약했던 유망주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평균 28.2분 동안 16.2점 4.2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활약,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2024 NBA 드래프트에서는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육중한 몸에도 뛰어난 슛 감각을 지녀 전현직 NBA 스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니콜라 요키치(덴버)는 번즈에 대해 “뛰어난 기술을 지녔다. 그와 함께 뛰는 동료들이 즐거워 하는 게 보인다”라고 말했다. 2001 NBA 드래프트에서 고졸 최초 1순위라는 역사를 썼던 콰미 브라운도 “LA 레이커스는 55순위(브로니 제임스)라는 지명권을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행사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출신의 검증된 선수를 선발하는 건 생각하지 않았다. 그 이름은 번즈. 괴물이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번즈는 “꾸준히 연습해왔던 부분에 대해 칭찬을 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항상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언젠가 NBA 무대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마음도 항상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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