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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이게 MVP였다. 버튼의 화력을 앞세운 KCC가 LG를 꺾고 컵대회를 마감했다.

부산 KCC는 1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B조 창원 LG와 경기에서 92-88로 이겼다.

이미 4강 탈락이 확정된 KCC는 1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승리에 앞장선 이는 2017-2018시즌 외국선수 MVP. 7년 만에 KBL 무대로 돌아오며 '왕의 귀환'을 알린 디온테 버튼이었다. 3점슛 성공률 100%(4/4). 2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허웅(22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최준용(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현(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존재감도 더해졌다.

KCC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 외곽에서 고전했기 때문. 양준석과 허일영, 두경민, 칼 타마요 등에게 총 6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쿼터 막판 이승현이 6점을 몰아치며 맞불을 놓았지만, 골밑 존재감을 드러낸 아셈 마레이도 제어하지 못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5-33, KCC가 크게 뒤처졌다.

KCC의 위력은 곧바로 나왔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처음 코트를 밟은 버튼이 분위기를 바꿨다. 들어오자마자 3점슛을 성공시키며 컨디션을 확인한 그는 뛰어난 패스 능력까지 뽐내며 허웅과 최준용, 김동현의 외곽포를 만들어주는 어시스트를 연거푸 올렸다. 여기에 덩크슛, 중거리슛 등 공격 옵션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몰아쳤다.

3점슛 3개 포함 18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버튼이 10분만 뛰고도 올린 기록이다. 야투율은 70%(7/10)에 달했다. 분위기를 잡은 KCC는 2쿼터 스코어 39-12로 압도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4-45, KCC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버튼이 3점슛을 시작으로 최준용이 지원 사격했다. 11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허웅과 김동현도 가세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8-64, KCC가 여전히 앞섰다.

남은 4쿼터도 KCC를 위한 시간이었다. 이승현이 3점슛 1개 포함 연속 5점을 몰아쳤고, 허웅의 계속되는 득점으로 3점슛을 앞세운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막판 한때 5점 차(88-83)까지 좁혀졌으나, 버튼이 슛 동작과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LG는 양준석(15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허일영(14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마레이(1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KCC의 화력 막지 못하고 2패로 컵대회를 마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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