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젊은 지네딘 지단의 모습이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흥미로운 행보를 보여줬다. 당장 팀 전력에 힘을 보탤 선수보다 가까운 미래에 큰 힘이 될 만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특급 재능들을 끌어모은 것이다. 원래 값싸고 젊은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게 토트넘의 특징이긴 했지만, 이번 여름에는 그런 모습이 더욱 부각됐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미 3명의 특급 재능들이 팀에 합류했다. 지난 1월에 계약을 마친 루카스 베리발(18)이 여름에 토트넘에 합류해 새 시즌부터 활약하고 있고, 아치 그레이(18)와 윌손 오도베르(20)도 마찬가지로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1 최고의 신성인 양민혁(18)도 토트넘과 계약했다. 양민혁은 베리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단 올해 잔여시즌을 강원FC에서 보낸 뒤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파페 사르(22)와 데스티니 우도지(22)를 데려와 핵심선수로 활용 중이다. 토트넘의 '젊은 인재 영입 정책'은 대단히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런데 이렇게 끌어모은 젊은 인재들 중에서도 특별히 부각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아치 그레이다. 미드필더 그레이의 재능은 심지어 프랑스의 레전드 지네딘 지단과 비교되기도 한다.

영국 TBR풋볼은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의 한 코치가 그레이를 보면서 지단이 연상된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의 완벽한 폼과 정확한 볼 컨트롤 능력이 지단을 연상케 한다는 내용이다.

이 매체는 스카이스포츠가 다룬 그레이에 대한 특집 기사를 인용해 토트넘 코치진이 그레이의 재능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 리즈 아카데미 코치로 그레이를 가르친 적이 있던 앤디 라이트는 이 기사에서 그레이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지단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그레이의 경기를 보고 '맙소사, 지단이 생각나네'라고 했던 게 기억 난다. 지단은 현역 때 사람들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일을 했다. 그레이가 바로 그랬다“고 말했다.

영국에 브라질 축구 기술을 최초로 소개한 사이먼 클리포드 역시 그레이의 미친 재능을 칭찬했다. 그는 “그레이가 일주일에 두세 번씩 아주 좁은 체육관에서 작고 무거운 공을 가지고 놀았다. 그가 하는 일, 어떻게 문제를 피할 수 있는지를 많이 보면서 그를 기억할 수 있었다. 그레이에게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어린시절부터 많은 노력을 통해 현재의 재능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의 미친 재능이 앞으로 토트넘을 어떤 식으로 변화시킬 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51건, 페이지 : 7/5126
    • [뉴스] “세상에 없었던 관람 경험 드리겠다“…SSG..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인천 프로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썼다.SSG 랜더스가 17일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인천 연고팀 단일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이날 S..

      [24-09-17 12:15:00]
    • [뉴스] 핵심은 세트피스 아니다→세트피스 수비에 초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세트피스 논란'에 대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장이 바뀌었다. 단, 여전히 토트넘은 세트피스 수비에 취약하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세트피스 수비는 매..

      [24-09-17 12:05:00]
    • [뉴스] “우린 바보가 아냐“ 리버풀GK,새 챔스 일..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무도 선수들에게 물어보지 않는다.“'리버풀 수문장' 알리송이 선수 혹사, 선수 복지가 우려되는 새로운 유럽챔피언스리그 살인적, 일방적 일정을 비판했다.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

      [24-09-17 12:02:00]
    • [뉴스] 와타나베 유타 "김선형 국제 무대에서 자주 ..

      NBA에서 B.리그로 돌아온 와타나베 유타가 SK 선수들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와타나베 유타의 새로운 소속팀인 치바 제츠는 16일 치바현 후나바시시에 위치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이하 라라 아레나)에서 열린 ..

      [24-09-17 11:47:45]
    • [뉴스] '날아간 세이브' 그래도 변함없는 신인왕 1..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동료들의 아쉬운 수비 때문에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두산은 키움에 10회 연장 승부 끝에 5-4 짜..

      [24-09-17 11:28:00]
    • [뉴스] '中잘알'박태하 포항 감독“상하이선화 좋은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상하이 선화 좋은 팀이지만 재밌는 경기 될 것.“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상하이 선화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전했다.포항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아..

      [24-09-17 11:20:00]
    • [뉴스] “이래야 전북답지!“ 안드리고,K리그1 3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북 공격수 안드리고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안드리고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원정에서 1골 2도움으로 전북의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

      [24-09-17 10:57:00]
    • [뉴스] 니퍼트가 작별 인사를 한 이틀 뒤…'20살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정말 중요한 시기에 팀이 이길 수 있어서 그게 더 행복합니다.“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에는 등번호 40번의 선수가 두 명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올해부터 40번의 등번호를 쓰기 시작한..

      [24-09-17 09:55:00]
    • [뉴스] “베컴X브래들리가 봤다!“ 3부가 좁은 백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불굴의 미드필더' 백승호가 시즌 첫 도움과 함께 버밍엄시티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백승호의 버밍엄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나이트헤드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리그원..

      [24-09-17 09:4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