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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윙어 라힘 스털링(30)의 빅클럽 투어는 계속된다.

첼시 소속인 스털링은 2024년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인 30일(현지시각) 아스널 훈련센터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 서류 절차를 끝마친 31일 '오피셜'(이적 발표)이 떴다. 조건은 한 시즌 임대다.

예견된 이적이다. 스털링은 지난 19일 맨시티와 2024~2025시즌 EPL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직후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의 결정에 반발하는 공식 성명을 냈다. 정상적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 상황에서 갑작스런 명단 제외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모든 선수가 다 엔트리에 포함될 수 없다면서도 스털링이 자신이 선호하는 윙어 성향은 아니라며 올 시즌 중용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이에 스털링은 제이든 산초 처분에 골머리를 앓는 맨유와 강력히 연결됐다. 스털링과 산초를 맞바꾸는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협상은 쉽지 않았다. 맨유는 산초를 첼시로 보내는 대신, 첼시의 신성 미드필더 카니 추쿠에메카를 품기로 했다. 첼시는 스털링의 등번호 7번은 '신입' 페드루 네투에게 넘겼다. 사실상의 방출 통보였다.

스털링은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널로 방향을 틀었다.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의 대항마인 아스널이 측면 공격을 강화할 요량으로 검증된 윙어 스털링에게 손을 내밀었다. 가족이 모두 런던에 정착한 스털링은 런던 내 클럽으로 이적을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스털링은 '역대급 빅클럽 커리어'가 완성됐다. 스털링은 2010년 리버풀에서 프로데뷔해 2015년 맨시티로 이적, 2022년까지 활약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첼시에서 활동했다. 스포츠 매체 'TNT스포츠'는 빅6 클럽을 떠도는 스털링의 커리어를 영화 '어벤저스'에 등장하는 '인피니티 스톤'에 비유했다.

리버풀에서 트로피와 연을 맺지 못했지만, 맨시티에선 EPL 4회, FA컵 1회, 리그컵 5회 우승을 이끌었다. 한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1번 윙어'로 리베(리그베스트)급 활약을 꾸준히 펼쳤다. 첼시에선 맨시티 시절 퍼포먼스를 재현하지 못했다.

EPL 통산기록은 379경기 123골63도움. 122골을 넣은 '토트넘 캡틴' 손흥민보다 1골 더 많다. 올 시즌에도 경쟁을 이어간다.

첼시와 아스널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의 숫자는 적지 않다. 윌리엄 갈라스, 다비드 루이스 등이 라이벌 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가장 최근에는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를 떠나 아스널에 정착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2연승을 질주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 맨시티도 2연승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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