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딱 보고 처음 든 생각이 '정말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는 거였다.“

19세 꼬마 도영이 30(홈런)-30(도루)의 MVP 후보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봤다.

그래서 소크라테스에겐 올해가 더욱 특별하다. 시즌초 퇴출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부진을 겪었고, 지난해보다 회복도 늦었다.

KIA 타이거즈는는 올해 2017년 이후 7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은 유력한 상황. 그래서 오히려 입지가 위험했다. 하지만 이범호 KIA 감독의 굳건한 신뢰 속 폼을 회복했다. 자신의 별명 '여름의 소크라테스'를 또한번 증명했다. 어느덧 타율 3할4리 23홈런 8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회복보다 놀라운 김도영의 몬스터 시즌이다. 무서운 3년차 신예는 타율 3할4푼1리 32홈런 90타점 35도루 OPS 1.051을 기록중이다. 잠재력을 한껏 터뜨린 올해다,

소크라테스에게도 올해는 3년차 시즌이다. 어린 김도영의 성장을 고스란히 지켜본 그다.

22일 만난 소크라테스는 김도영 이야기가 나오자 얼굴 전체에 환한 웃음을 머금었다.

“처음 입단했을 때 딱 보고 '아, 정말 좋은 자질을 지닌 선수'라고 생각했다. 'KIA에 정말 특별한 선수가 있다'고 여기저기 얘기 많이 하고 다녔다. 올해 드디어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있다. KIA의 새로운 엔진이 되서 팀을 이끌어가는 느낌이다.“

KIA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6대4 역전승을 거두며 6연승과 더불어 70승 고지에 선착했다. 롯데만 만나면 고전하던 징크스는 이제 완전히 떨쳐낸 모양새다.

정규시즌 우승은 물론 한국시리즈 챔피언반지도 살짝 보이는 단계다. 소크라테스는 이날 3-4로 뒤진 8회말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무사 2,3루에서 김도영을 사실상 거르고 소크라테스와의 승부를 택한 롯데 배터리에게 일격을 먹인 셈. 소크라테스는 “김상수는 까다로운 투수지만, 나도 3년째 상대하고 있다. 실투를 노리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김도영이 볼넷으로 나가는 순간 '이제는 나의 시간이다. 보여주겠다'고 마음먹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니 좋은 결과가 왔다“고 돌아봤다.

“올해는 몸상태가 정말 좋다. 난 우승을 위해 KIA에 왔다. 이제 챔피언반지를 갖고 싶다. 2024년은 내 생애 최고의 해가 될 거다.“

광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30건, 페이지 : 7/5153
    • [뉴스] KIA엔 매우 민감한 사안, 키움 경기 취소..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외국인 선수들이 예정대로 나갑니다.“KIA 타이거즈에는 민감할 수 있는 문제,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될까.KIA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차근차근 줄여가고 있다. ..

      [24-09-12 18:40:00]
    • [뉴스] “이래서 펜싱코리아!“ SKT-펜싱협회,오상..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펜싱협회가 2024년 파리올림픽을 빛낸 '뉴 어펜져스' 등 국가대표들에게 총 5억7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대한펜싱협회는 1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2024 ..

      [24-09-12 18:35:00]
    • [뉴스] “감동받았다. 의미 있는 선물로…“ 박준순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1일 열린 2025 신인드래프트.삼성 라이온즈 이종열 단장은 “시즌 전 삼성은 하위권으로 예상됐지만, 지금 상위권에 있다. 이 모든 것들이 팬 분들 덕분이다. 팬들께 보답할 수 있는 선수를..

      [24-09-12 18:02:00]
    • [뉴스] [NBL] 이현중, 멜버른 상대로 3점 3리..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현중이 멜버른을 상대로 3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12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 코스트 스포츠 앤 레저 센터에서 열린 NBL(호주리그) 블리츠 컵대회 멜버른 유나이티드와의 ..

      [24-09-12 17:59:46]
    • [뉴스] 롯데 날벼락! “손성빈 손목부상→타격불가“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손성빈은 지금 타격을 할수 없는 상태다.“롯데 자이언츠 안방에 비상이 걸렸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유강남의 뒤를 이어 주전 포수 노릇을 해온 손성빈도 부상에 직면했다.롯데는 현..

      [24-09-12 17:53:00]
    • [뉴스] '800억' 포스테코글루 1호 양아들, 은돔..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레넌 존슨의 2024~2025시즌 시작이 나쁜 의미로 심상치 않다.2024~2025시즌 초반 토트넘에서 가장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수는 존슨이다. 2경기를 선발로 나오고, ..

      [24-09-12 17:47:00]
    • [뉴스] 접전 끝 승리 한양대 정재훈 감독 “수비에 ..

      한양대가 중앙대와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얻었다. 한양대학교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쫓고 쫓기는 접전이었다...

      [24-09-12 17:42:46]
    • [뉴스] '레알 마드리드 아닌가…' 맨시티 '괴물 공..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 FC바르셀로나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시티) 충격 이적설이 나왔다.영국 언론 풋볼365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홀란과 맨시티의 재계약 소문이 돌고 ..

      [24-09-12 17:37:00]
    • [뉴스] 고난 딛고 더 단단해진 상명대... 4학년 ..

      상명대가 길었던 연패를 끊고 드디어 승리를 신고했다. 상명대학교는 12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4-58로 승리했다. 특히 4학년 콤비 고정현과 권순우..

      [24-09-12 17:30:45]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